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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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기 미경, 2살 연하 영식 직진 부담 "커플로 굳어지는 것 무서워" (나는 솔로)[종합]

기사입력 2025.04.09 23:42 / 기사수정 2025.04.09 23:4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는 솔로' 25기 미경이 영식에게 쉽게 마음을 주지 않았다.

9일 방송한 ENA·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 25기 영식은 미경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줬다.

미경은 "저렇게 뭔가 감동을 주는 사람인 것 같긴 하다"라며 고마워했다.

영식은 호텔식으로 깔끔한 한상을 차리고 여자 숙소로 배달에 나섰다.



데프콘은 "저 사람은 영식이 아니라 관식으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 양관식이다"라며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의 양관식을 언급했다. 

영식은 "요리 실력이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은데 어깨너머로 호텔식을 배웠다. 나의 자신감? 나의 마음?"이라며 미경에게 직진했다.

미경은 "냉정하게 맛 평가를 하겠다"라며 "시나몬 가루? 으음 먹어봤어요? 맛있는데 특이한데? 계란은 엄청 맛있다"라며 웃었다.

이어 3시간만 잤다는 영식에게 "그렇게 자면 쓰러질 것 같은데?"라고 걱정했다. 영식은 "인생에서 한 번도 쓰러진 적 없다"라고 말했고 미경은 "그러다 혹시 모르니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영식은 "옆에 있어 주면 되지"라며 달콤한 말을 건넸다.



하지만 미경은 인터뷰에서 "아직은 내가 헷갈리는 단계다. 그분에게 설렘과 호감이 있지만 그분의 애정 공세로 인한 건지 그런 게 없이도 호감 있고 설레는지에 대한 헷갈림이 있다. 아직까지는 열려 있고 싶다. 누구를 딱 알아보고 싶다기보단 아직은 내 마음이 열려 있고 싶다"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송해나는 "저 남자가 날 좋아하는 건 아는데 마음을 열어놓고 싶다는 뜻은 정확하게 말하면 영식은 자기 마음에 들지 않고 있다"라며 여자어를 해석했다.

이이경은 "영식은 당장 선택하지 않아도 언제든지 옆에 있을 걸 아는 거다"라며 첨언했다.

이후 미경은 "아주 맛있는 아침을 먹었다"라면서도 상철이 오늘 누구와 데이트할 거냐고 묻자 "모르죠"라고 답했다.

영식은 미경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다 같이 있을 때 내가 말 걸고 다가가는 건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냐"라고 물었다.

미경은 "그렇다기보다는 뭔가 커플로 이미지가 굳어지는 게 조금 무서운 것 같다. 다 피해주고 이게 뭐 불편해지는 그런 거"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영식은 "너무 불편해하는 것 같아서. 싫어하는 걸 안 하는 게 중요하니까"라고 이야기했다.



미경의 속마음을 알게 된 영식은 상철 옆에 있는 미경을 위해 슬그머니 자리를 피해줬다.

영식은 인터뷰에서 "앉아 있어도 대화할 수 있겠지만 없을 때보다 편할 수는 없으니 물리적으로 빈 공간을 만들어주려고 했다. 미련 없이 후회 없이 다 알아봐야 더 빨리 더 확고하게 내게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희망회로를 돌렸다.

영식이 만들어준 틈새 속으로 영호가 파고들었다.

영호는 요리를 하는 미경에게 여러 번 다가가 말을 걸었다.  데프콘은 "이 정도면 접근이 아니라 접촉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영호는 인터뷰에서 "미경님을 알아보고 싶었다. 나이도 동갑이기도 하고 조곤조곤하게 친근하게 대화하는 게 되게 매력적인 것 같아 알아보고 싶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사진= SBS Plu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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