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7:25
연예

빽가, '황당' 캠핑 일화 겪었다...박명수 "연예계 선배? 누군지 궁금"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5.04.09 11:58 / 기사수정 2025.04.09 11:58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빽가가 캠핑에 가서 겪었던 황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이런 사람 정말 같이 놀러 가기 싫다'라는 주제로 '소신발언 with 빽가, 송해나'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빽가는 여행 실화들을 공개하며 같이 여행 가기 싫은 지인을 언급했다.

빽가는 한 연예계 선배랑 간 캠핑에서 황당한 경험을 겪었다고. "다 같이 라면을 끓여 먹으려는데 스프를 넣지 마라더라. 라면 5개 끓이는데 자기는 스프를 못 먹으니 빼라고 하더라. 저희는 넣겠다고 하고 넣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와 송해나는 "실화냐. 스프를 빼면 무슨 맛으로 먹냐"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빽가는 "배낭에서 비건 도시락 같은 걸 꺼내서 혼자 등지고 드셨다. 라면을 먹으려고 하니 한 젓가락만 달라더라. 계속 드셨다"라며 건강 관리를 주장하며 스프를 못 먹는다고 했던 선배가 결국 라면을 섭취했음을 밝혔다.

박명수가 "그 연예인 누군지 궁금하다. 싸움 잘하냐"고 하자 빽가는 "모르겠다. 쉬는 시간에 알려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청취자들에게 사연을 유도하며 "빽가 씨의 사연보다는 좀 더 재미난 사연이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이자 빽가는 "실화만 말씀드린 거다"라며 발끈했다.

박명수가 "실화는 MBC '실화탐사대'에 보내 달라"고 답하자 빽가는 "재미없다"며 야유를 보냈고, 박명수는 정색하며 "뭐라고 했냐. 이 바닥 뜨고 싶냐"고 어름장을 놨다.

한편, 송해나는 "하루종일 애인과 연락만 하는 친구. 나랑 여행을 온 건지 연락을 하러 온 건지 모르겠다. 카페를 가도 저는 허공만 본다"며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빽가는 "비슷한 경험 있다. 친구들끼리 모인 건데 계속 영상통화를 하더라. '여기 빽가도 있고' 이러면서. 술 취하면 모든 지인들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노는 걸 보여주는 친구도 있다"며 실화를 방출하며 고충을 토로했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