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자 플러팅' 24기 옥순 "난자 40개 넘게 냉동, 영철은 게이인가?" (솔로지평선)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는 솔로' 24기 옥순이 난자 냉동을 언급했다. 

27일 SBS PLUS는 '솔로 포차에서 벌어지는 24기 미녀들의 수다 시간. 어.안.이.벙.벙 리액션ㅣ#나는솔로 미.수.다편'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24기 옥순, 영숙, 정숙, 현숙이 함께했다.

24기 옥순은 솔로나라 기간 중 전투복을 입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없다"라고 답했다.

옥순은 "자기소개 때 밑에도 딱 달라붙는 걸 입고 위에도 딱 달라붙는 셔츠를 입으려고 했는데 약간 헐렁한 걸 입었다. 내가 딱 달라붙는 걸 입으니까 여기가 공격적이지 않냐. 사람들 코피 터지겠다 싶어서 참고 헐렁한 옷을 입었다. 반만 전투복이고 반만 일상복을 입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옥순은 방송에서 첫인상 선택 당시 몰표를 받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 아쉽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옥순은 자신감의 원천으로 "경험? 내가 마음먹고 꼬셨는데 안 넘어온 남자가 그동안 없었다. 좀 재수 없긴 하지만"이라며 웃었다. 

플러팅을 타고났냐는 말에는 "의도적으로 한 플러팅도 있고 의도를 전혀 가지지 않고 한 플러팅도 있는데 사람들이 내가 하면 다 플러팅으로 보는 것 같다. 원래 평소에 그냥 사람을 좀 차별 없이 대하고 편견 없이 대하자라는 마인드여서 좀 잘 대해준 게 너드남들에게는 여지로 보이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영철에게 냉동 난자를 어필했던 옥순은 "(난자 플러팅을) 처음 써봤다. 그냥 순간 생각났다. 사십몇 개 정도 얼렸다. 한 번 할 때 15번을 하는데 3번 할 수 있게 했다. 영철님의 존재가 내게 신기했다. 내게 안 넘어온 남자가 있다고? 얘 게이인가?"라고 했다.

옥순은 "이거 말해도 되나. (나는 솔로 출연진에게) 고백을 받았다. 누군지는 비밀이다. 만날 생각은 없다. 상대방에게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26일 방송한 ENA·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24기 최종회에서 영수, 영식, 상철은 24기 옥순을 최종 선택했다.

그러나 24기 옥순은 "저는 제 냉동난자의 아버지가 되어줄 사람을 찾으러 왔는데 이성적 끌림을 주는 분이 단 한 분도 없었다"라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24기 옥순은 1988년생으로 대기업 'K사' 브랜드 전략실에서 일하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하지만 직장인 커뮤니티에 등장한 일부 'K사' 직원들은 옥순이 '파견직 비서'라고 밝히지 않고 정직원으로 오해를 사도록 자기소개한 부분을 지적하면서 직업을 뻥튀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 SBS Plu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