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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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연 "3년 동안 발전…사람다워졌죠"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1.10.02 10:00 / 기사수정 2021.10.01 11:21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박성연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흥과 끼를 담은 신곡 '콜이야'로 돌아왔다. 

박성연은 최근 새 싱글 '콜이야(Call)' 발매 기념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진행, 3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 소감부터 그동안의 활동 과정 그리고 향후 목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박성연은 "지난 3년 동안 신곡을 너무 내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다. 마침 제게 딱 맞는 곡이 나타났고, 주변 도움 덕분에 신곡 준비 작업도 수월하게 지나갔다. 음악 방송도 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신곡 '콜이야'는 대중적인 유로댄스 스타일의 곡으로,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박성연 특유의 통통 튀고 발랄한 매력을 100% 담아냈다. 김호중 '나보다 더 사랑해요', 영탁 '찐이야', 박현빈 '샤방샤방' 등을 히트시킨 프로듀싱팀 플레이사운드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와 협업을 통해 남녀노소 사랑 받는 곡으로 완성됐다. 

박성연은 '콜이야'의 제목에 담긴 여러 의미를 통해 리스너들에게 다양한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콜이야'라는 말이 전화할 때의 '콜'의 의미도 있고, 우리나라를 뜻하는 '코리아(KOREA)'라고 부를 수도 있다. 또 어떤 일에 대해 동의하는 의미로 '콜'도 가능하다. 다양한 의미를 지니다 보니까 여러 자리에서 재밌게 부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 SBS FiL '더 트롯쇼'를 통해 '콜이야' 첫 음악 방송 무대에 선 박성연은 파워풀한 성량과 흥 넘치는 안무를 선보여 많은 화제를 모았다. 박성연은 "제 노래로 혼자 무대에 오르다 보니까 많이 떨리고 가사도 헷갈리더라. 잠시 쉬는 시간도 없이 노래 부르고 안무를 소화하느라 힘들었지만 오래 기다린 만큼 행복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3년 전, 데뷔 싱글 '복숭아'로 음악 방송 무대에 처음 오르던 순간이 떠오르기도 했다고. 당시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복숭아' 데뷔 무대를 치렀다는 박성연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할 정도로 망쳤다. 그때는 카메라 위치도 모를 정도로 잘 모르던 시기다. 카메라 연습도 못 하고 무대에 올라가서 정말 많이 헤맸다. 첫 무대를 하고 내려와서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난다"고 떠올렸다. 

3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TV조선 '미스트롯' 출연부터 최근 결성한 혼성 그룹 아웃렛(OUTLET) 활동까지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친 박성연. 그는 '콜이야' 무대를 통해 자신의 성장을 크게 느꼈다면서 "정말 사람다워졌다. 너무 많이 발전했다. 옛날 영상들을 보면 스스로 많이 느낀다"고 웃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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