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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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호 '코리안 더비' 이재성 vs 정우영

기사입력 2021.09.18 10:58 / 기사수정 2021.09.18 10:58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이재성의 마인츠와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가 맞붙는다. 

FSV 마인츠 05는 오는 18일(한국 시간) 밤 10시 30분 2021/22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를 홈구장인 메바 아레나로 불러들인다. 새롭게 팀을 옮겨 적응 중인 이재성과 적응기를 마치고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노리는 정우영의 맞대결이다. 

지난 시즌 홀슈타인 킬에서 아쉽게 승격의 꿈을 이루지 못한 이재성은 올여름 마인츠로 이적해 분데스리가 데뷔의 꿈을 이뤘다.

이재성은 이적 이후 치러진 분데스리가 4경기에서 선발 2회, 교체 2회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초반 2경기 선발이었던 것에 비해 최근 2경기에서 교체로 7분, 15분을 소화했다는 점에서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고된다. 

반면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은 분데스리가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지난 슈투트가르트와 2021/22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양 팀은 4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4위(마인츠), 5위(프라이부르크)를 기록 중이다. 마인츠는 두 팀의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최근 두 팀의 5경기 성적은 마인츠가 3승 2패로 약간 우세에 있다. 

두 선수가 이번 맞대결에서 만나게 되면 2021/22 시즌 두 번째 코리안더비가 성사될 예정이다. 올 시즌 첫 번째 코리안더비는 지난 15일 마인츠와 라이프치히의 맞대결에서 이재성과 황희찬이 맞붙은 바 있다.  

사진=D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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