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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룸메이트 상대로 쾅! "더 대비해서 나갔다"

기사입력 2021.09.16 00:03 / 기사수정 2021.09.16 00:44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 최주환이 팀의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한때 같이 방을 쓰며 같은 목표를 바라봤던 선수의 공을 더 유심히 연구한 덕분이었다.

SSG는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9-6 승리를 거두고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날 2루수 및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주환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최주환은 1회부터 공을 담장 밖으로 넘겼다. 1회말 추신수가 번트 안타로 나가 폭투에 진루하면서 만들어진 2사 2루 상황, 한화 선발 김민우의 2구 139km/h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추가했고, 세 번째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치면서 김민우를 상대로 100% 출루에 성공했다.

경기 후 최주환은 "이번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에서 김민우 선수와 룸메이트를 하면서 처음 친분이 생겼다. 평소 경기를 위해 분석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그만큼 경기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좋은 투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래서 오늘 경기 전 부터 나 또한 김민우 선수를 상대하기 위해 투구 패턴에 대해 좀 더 대비하고 경기에 나선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이날 활약의 비결을 밝혔다. 

최주환은 "이번주 모든 경기가 팀에게 중요한 경기인데, 개인적인 성적보다 팀이 승리한 것에 더 의미를 두고 싶다"면서 "앞으로 팀 성적을 위해 중요한 시기인 만큼 내일 잠실에 가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친정팀 두산 베어스를 만나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SSG 랜더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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