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골리니 8점...'1도움' 손흥민은?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영국 매체가 첼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에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킴 지예흐가 전반 16분과 후반 4분 골을 터뜨렸고 토트넘은 후반 11분 루카스 모우라, 25분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득점을 기록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토트넘에 이적한 뒤 첫 경기를 소화한 피에르루이지 골리니 골키퍼는 8점을 부여받았다. 풋볼 런던은 "지예흐의 두 번째 골을 막지 못했지만, 티모 베르너의 슈팅은 잘 막아냈다. 이후 타미 에이브러햄의 근거리 슈팅도 막아내며 토트넘의 무패 기록을 지켰다"라고 평가했다.

득점을 기록한 모우라와 베르흐바인은 각각 7점과 8점을 부여받았다. 풋볼 런던은 모우라에 "전반전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던 모우라는 후반전에 들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슛이 뤼디거를 맞고 멘디 골키퍼를 지나쳐 골문 안으로 향했다"라고 전했다.

베르흐바인에는 "공간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멘디 키퍼의 다리를 지나치는 골을 넣기 전까지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에 부여된 점수는 6점이었다. 풋볼 런던은 "첫 번째 프리시즌 경기에서 골을 넣은 손흥민이었지만, 전방에서 버텨주는 선수는 아니다. 후반전 초반,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약했다. 공을 가졌을 때 태클 당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라고 부여된 점수를 설명했다.

<풋볼 런던 토트넘 선수 평점>

피에르루이지 골리니 - 8점

맷 토허티 - 6점

자펫 탕강가 - 5점

에릭 다이어 - 5점

세르히오 레길론 - 6점

올리버 스킵 - 6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 5점

델리 알리 - 5점

스티븐 베르흐바인 - 7점

루카스 모우라 - 8점

손흥민  - 6점

해리 윙크스  - 7점

벤 데이비스 - 6점

세르주 오리에 - 6점

데인 스칼렛 - 5점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