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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불가야" 정용진 SNS에 KBO와 박찬호가 등판한 사연은? [해시태그#도쿄]

기사입력 2021.08.03 15:45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SSG 랜더스의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도쿄올림픽 야구의 복잡한 토너먼트 방식에 혀를 내두른 가운데, KBO와 박찬호 해설위원이 댓글로 직접 등판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정 부회장은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 대진표 사진을 올린 뒤 "제발 설명 좀 해줘. 이해 불가야"라는 글을 적었다.

6개 팀이 출전한 이번 올림픽의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은 꽤 복잡하다. 말로도 설명하기 어려운데 토너먼트 그래픽을 봐도 어려운 것이 사실. 그저 패자부활전이 있고, 연패만 당하지 않으면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밖에 설명하기 어렵다. 

이에 정 부회장이 SNS를 통해 ‘이해 불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게시물이 올라 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KBO의 공식 계정이 댓글로 “죄송합니다”라고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정 부회장이 올린 토너먼트 대진표가 KBO가 만든 그래픽이라 KBO가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어 죄송하다는 의미로 보였다. 하지만 아무리 KBO에 속해 있는 구단주라도 공식 계정으로 굳이 왜 사과를 하느냐는 지적이 나왔고, 논란을 의식한 KBO는 곧 사과 댓글을 삭제했다. 


하지만 또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한 명의 유명인이 정 부회장의 질문에 반응을 보였다. 박찬호 해설위원이었다. 박 위원은 지난 2일 댓글로 “일단 다 잊고요, 오늘 이스라엘전에 이기면 4강전 두 번의 기회가 있고 지면 한번밖에 없습니다”라며 깔끔하게 대회 방식을 설명했다. 

박찬호 위원의 댓글대로 한국은 이스라엘전 승리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이기면 바로 결승에 진출하지만, 준결승에서 패하면 패자부활전에서 또 한 번의 준결승을 치러야 한다. 즉, 두 번의 준결승 기회를 확보한 셈이다. 

한편, 한국의 준결승 상대는 일본으로 확정됐다. 한일전이 성사된 것. 결승행 티켓이 달린 숙명의 한일전은 4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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