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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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이가령 "눈물의 기자회견 장면, 연기하면서도 통쾌함 느껴" (인터뷰)

기사입력 2021.08.02 16:30 / 기사수정 2021.08.02 16: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가령이 화제 속에 전파를 탄 '결혼작사 이혼작곡2' 속 눈물의 기자회견 신을 언급했다.

이가령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TV조선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결사곡2')' 인터뷰에서 드라마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전날 방송된 '결사곡2'에서는 남편 판사현(성훈 분)을 향한 부혜령(이가령)의 이혼 발표가 주목 받았다.

이날 이가령은 "어제 방송은 뭔가 통쾌한 느낌이었다"고 전하며 "어제 본 방송을 봤는데, 정말 긴장하면서 봤었다"고 웃었다.

이어 "부혜령이 처음으로 진한 메이크업을 지우고, 캐릭터적으로도 살짝 변화된 느낌으로 보였지 않았나. 많이 긴장하면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반응도 살펴 봤었다. 다들 통쾌하다는 반응을 많이 보여주셔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또 "저도 제가 연기한 모습을 본 방송으로 처음 보지 않나. 이번 작품이 (주연으로) 나오는 첫 작품이고 하니까, 더더욱 그동안은 제가 제 모습을 볼 수 있었을 시간이 많이 없었다. 항상 본 방송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반응들을 볼 때면, 시험 성적표를 받는 기분도 들곤 한다"고 쑥스럽게 웃었다.

'결사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 부혜령(이가령 분), 사피영(박주미), 이시은(전수경)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로 지난 3월 종영한 시즌1에 이어 높은 인기 속 시즌2가 방송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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