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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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장정석 감독 "선발 싸움" VS 한용덕 감독 "중후반 싸움"

기사입력 2018.10.18 14:50 / 기사수정 2018.10.19 08:08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나서는 한화 이글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하고 올라온 넥센 히어로즈. 양 팀 사령탑은 준플레이오프 관건을 어디라고 볼까.

18일 대전 '모임공간국보' 대회의실 4층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과 송은범, 이성열,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과 김상수, 김하성이 참석했다. 

양 팀의 정규시즌 성적은 8승8패 팽팽한 호각세. 정규시즌을 2경기 차로 마감한 3위 한화와 4위의 넥센의 승리 방식은 꽤나 달랐다. 이번 준플레이오프를 앞둔 시점에서의 감독들의 시선도 다른 곳을 바라봤다. 장정석 감독은 '승부를 가를 포인트'로 "1차전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면서 "선발 싸움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에릭 해커 선수가 좋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흐름을 가져오면서 나머지 경기를 풀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선발보다 불펜에 강점이 있는 한화의 한용덕 감독은 "요즘 야구 대세가 중후반 싸움"이라고 얘기했다. 올 시즌 한화는 역전승이 1위 두산에 이어 가장 많은 팀이기도 하다. 한 감독은 "우리는 144경기를 중간, 마무리가 잘 끌어와서 좋은 결과 나왔다고 생각한다. 초반 집중을 잘해서 중후반에 매조지를 잘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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