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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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무릎 부상' 손주인, 인대 손상으로 한 달 결장 예상

기사입력 2018.03.14 13:05 / 기사수정 2018.03.14 13:3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무릎 부상을 당한 삼성 라이온즈 손주인이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시범경기 첫 날부터 나온 악재에 개막전 합류도 불투명해졌다.

삼성 관계자는 14일 "손주인이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검진을 받아 왼쪽 무릎 인대가 약간 손상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한 달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손주인은 지난 13일 수원 kt전에서 3회 수비 도중 타구를 처리하려던 우익수 이성곤과 충돌하면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아찔한 상황 직후 고통을 호소하던 손주인은 곧바로 들어온 구급차를 타고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손주인은 부상 직후 걸을 수 있는 정도의 상태였으나 자세한 결과를 보기 위해 구급차를 타고 성모척관병원으로 이동해 MRI 검진을 받아 재검진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당초 15일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손주인은 14일 건국대병원에서 하루 앞당겨 검진을 받아 복귀까지 한 달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2주가 채 남지 않은 개막전도 어렵다는 뜻. 손주인의 2루수 빈 자리에 강한울이 나설 전망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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