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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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탈환' IBK기업은행, 되살아난 삼각편대

기사입력 2016.01.18 18:2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화성, 이종서 기자] IBK기업은행이 날카로운 창을 앞세워 1위 자리를 되찾았다.

IBK기업은행은 18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15, 25-15, 25-17)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IBK기업은행은 8연승과 함께 14승 6패 승점 43점으로 현대건설(14승 6패 승점 41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10월 20일 1라운드에서 KGC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둔 뒤 90일 만에 되찾은 1위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외국인 선수 맥마혼을 중심으로 김희진, 박정아로 구성된 삼각편대가 본격적으로 살아나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1세트 맥마혼과 김희진, 박정아는 각각 37.50%, 20.83%, 29.17%의 공격 점유율을 가지고 갔다. 이 중 맥마혼은 공격성공률 77.78%를 뽐내면서 8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했고, 김희진과 박정아도 각각 5점 씩을 올렸다. 김희진이 80%의 공격성공률를 뽐낸 반면 박정아가 공격성공률이 28.58%로 주춤했지만 블로킹 득점을 3개나 올리면서 자신의 몫을 다했다.

2세트와 3세트에도 IBK기업은행의 삼각편대는 훨훨 날았다. 2세트에 맥마혼이 여전히 8득점으로 활약했고, 김희진은 5득점, 박정아는 4득점을 올리면서 현대건설을 괴롭혔다. 3세트 역시 맥마혼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현대건설을 괴롭혔고,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맥마혼이 31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김희진과 박정아는 23점을 합작했다

결국 IBK기업은행은 경기 개시 약 1시간 20분만에 현대건설에게 승리를 거두고 선두 자리를 탈환해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IBK기업은행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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