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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레드와 벨벳의 완벽한 조화, 'bad boy'

기사입력 2018.01.31 10:18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레드벨벳은 현 가요계에서 가장 다양한 콘셉트의 변화를 꾀하는 걸그룹 중 하나이다. 데뷔부터 강렬하고 매혹적인 콘셉트의 '레드'와 부드럽고 감각적인 '벨벳' 콘셉트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했던 레드벨벳은 두 콘셉트가 어우러진 '레드벨벳' 콘셉트로도 성공을 이끌고 있다.

레드벨벳은 지난 29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더 퍼펙트 레드 벨벳'(The Perfect Red Velvet)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배드 보이'(bad boy)는 발표 직후 차트를 점령했고, 사흘째 상위권을 점령하며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 2014년 8월, '행복'(Happiness)로 데뷔한 레드벨벳은 레드와 벨벳 콘셉트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행복'이 레드였다면, 이후 발표한 '비 내추럴'(Be Natural)은 벨벳이었고, '덤덤'(Dumb Dumb)이 또 레드였다면, '7월 7일'은 벨벳이었다. 상반된 이미지를 선보인 레드벨벳이지만 흥행으로 따지자면 레드 콘셉트가 월등히 성적이 높았다. 대중이 인지하는 레드벨벳의 콘셉트가 그동안 레드에 가까웠기 때문.

이후 발매한 '러시안 룰렛', '루키', '빨간 맛' 모두 강렬한 레드 콘셉트를 대표하면서 3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빨간 맛'은 레드벨벳을 '섬머 퀸'으로 만들어줄 정도로 지난해 여름을 대표하는 곡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퍼펙트 벨벳'(Perfect Velvet)이라는 앨범명을 발표한 레드벨벳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콘셉트의 '피카부'로 컴백했다. 상큼 발랄했던 '빨간 맛'을 부르던 소녀들이 금세 표정을 굳히고 무서운 눈빛을 발산하자 '피카부'는 금세 팀에게 다른 색을 입혔다.

'피카부'는 '비 내추럴', '오토매틱', '7월 7일' 등과 같이 완벽한 벨벳 콘셉트를 벗어나 레드의 콘셉트를 약간 섞으면서도 레드벨벳만의 새로운 벨벳 콘셉트를 만들어냈다. 처음엔 낯설어하던 대중들도 곡을 여러번 들으며 '피카부'의 진가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오히려 발매 직후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반응이 더 컸던 '피카부'의 활약이었다.

새로운 벨벳의 변신을 꾀했던 '피카부' 이후 레드벨벳은 '더 퍼펙트 레드벨벳'(The Perfect Red Velvet)이라는 이름의 앨범으로 '배드 보이'를 내놓게 됐다. 강렬한 레드의 색채와 부드러운 벨벳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조화시킨 레드벨벳 콘셉트의 '배드 보이'는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레드벨벳의 변신을 팬 뿐 아니라 대중까지 두 팔 벌려 환영할 수 있을 정도로 인트로부터 클로징 'down'까지 귀에 쏙쏙 박히며 곡의 매력을 자랑한다.

또 지난 29일 진행한 컴백 기념 생방송에서 선보인 첫 무대에서는 한층 더 매력적인 모습으로 변신한 레드벨벳 멤버들의 파워풀하면서도 그루비한 퍼포먼스가 시선을 끌며, 본격적인 음악방송 출연이 거듭되면 더 큰 화제성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큼 발랄함을 대표했던 데뷔곡 '행복', '아이스크림 케이크', '덤덤', '빨간 맛'부터 '비 내추럴', '오토매틱', '7월 7일', '피카부', '배드 보이'까지. 이제 데뷔 4년차가 된 레드벨벳은 매번 색다른 콘셉트로 연일 연타속 홈런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어떤 콘셉트도 얽매이지 않고 완벽하게 소화하는 레드벨벳의 진가가 확실히 발휘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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