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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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정혜선 깨어났다, 엄정화 최대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17.07.16 21:5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정혜선이 깨어났다.

15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38회에서는 유지나(엄정화 분), 임철우(최정원)의 불륜을 폭로한 고나경(윤아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철우(최정원)와 손 잡은 성경자는 유지나의 불륜 현장을 덮쳤다. 유지나는 무릎을 꿇고 "한 번만 봐달라"며 "한 번만 봐주시면 어머님 하라는 대로 살겠다"라며 애원했다. 하지만 성경자가 들어주지 않자 유지나는 "나도 당신 아들의 희생자야"라며 박성환(전광렬) 때문에 억지로 결혼한 거라고 소리질렀다.

유지나는 성경자가 부모까지 욕하자 "살인자 아들 세상에 낳아놓은 당신만 못할까봐. 내 아들 손에 당신 아들 목숨이 달렸어"라며 이경수(강태오)가 가진 편지로 박성환을 끝낼 수 있다고 협박했다.

"그게 내 소원이다. 알기나 하고 협박해라"라고 응수하던 성경자는 갑자기 정신을 잃었고, 쓰러지면서 머리를 부딪혔다. 유지나는 쓰러진 성경자를 두고 도망가려 했지만, 문 앞에 윤실장이 있었다. 유지나는 윤 실장을 매수했고, 윤 실장은 박성환에게 방 안에 아무도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현준(정겨운)은 이를 믿지 않았고, 유지나, 임철우의 불륜을 폭로했다. 이에 유지나는 박현준이 미쳤다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성경자가 깨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유지나는 성경자의 병실을 찾아가 "부디 그대로 잠드세요. 내가 이겼다"라고 생각했다. 

유지나는 박현준이 반말을 하자 "이제 이 집안 기강은 내가 잡을 거야"라고 선언했다. 유지나는 박현준이 말을 안 들으면 카드를 끊으라고 밝혔다. 유지나는 "자식들 버릇 한 번 더럽게 가르치고 갔다"라며 막말을 했다.



고나경은 "식사도 도우미 아주머니들에게 맡길 거다"라고 했지만, 유지나는 하던 대로 하라고 지시했다. 고나경은 "그럼 어머님이 직접 해라. 전 할 만큼 했다"라고 응수했다. 박성환은 "어머니 지시 따라서 시끄러운 일 없도록 해라"라고 거들었다. 박성환은 어머니의 빈 자리를 느끼는 만큼 유지나에게 기댔다.

유지나는 고나경을 불러 당장 박성환에게 말하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유지나는 "너 정말 나한테 혼나봐야겠어? 이제 편들어줄 성경자 여사도 없으니, 재주껏 버텨봐"라고 약을 올렸다. 이어 유지나는 성경자의 자리에 앉아 집안 어른 행세를 했다. 유지나는 고나경, 정해당에게 무릎 꿇고 앉으라고 했고, 고나경은 "꼴값하고 있네 진짜"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지나는 고나경의 뺨을 때리며 "이제부터 내가 이 집안 안주인이야"라고 분노했다.

유지나는 박성환에게 먼저 고나경이 임철우와 엮으려고 함정을 파놓았다고 했다. 유지나는 "내가 안 넘어가서 다행이지. 그런 앨 집 안에 두고 무서워서 어떻게 살겠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박성환이 이에 대해 화를 내자 고나경은 "어머니, 임철우 씨와 무슨 일 있었다. 증거는 할머님이 가지고 있다"라고 폭로했다. 박현성(조성현) 역시 "대문 앞에서 둘이 껴안고 있는 거 제가 봤다"라고 덧붙였다.

유지나는 "나 하나 잡자면 무슨 소리를 못하냐. 다 같이 짠 거다. 마녀사냥이다"라고 부인했다. 박성환은 "정말 아무 일 없었냐"라고 묻자 유지나는 "뭐가 겁나. 차라리 이혼하자. 이대론 억울해서 못 산다"라고 소리질렀다.

이후 유지나는 "지금이 집안 질서를 세울 마지막 기회다. 날 무시하는 건 당신도 무시한단 뜻이다"라며 박성환을 설득했다. 이에 박성환은 박현준의 카드를 막는다고 했다. 그게 싫으면 유지나에게 사과하라고. 박현준이 "굶어죽어도 싫다"라고 반발하자 박성환은 "이제 너희 어머니한테 불손하게 구는 것들은 나한테 불손하게 구는 거라고 생각하고 봐주지 않을 거야. 치사하면 이 집에서 나가"라고 선언했다. 이에 박현성은 박현준에게 카드를 건네며 "형한테 미안하단 말을 한 적 있던가?"라고 사과했다. 

정해당이 성경자를 간호하고 있는 가운데, 박성환, 유지나가 등장했다. 박성환, 정해당은 잠시 자리를 비운 그때 성경자가 눈을 떴다. 성경자는 유지나에게 "내 아들 좀 불러줘"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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