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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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위' 신동도 당했다…텅빈 논밭서 가짜 라디오 진행

기사입력 2017.01.28 08:2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은밀하게 위대하게’ 신동이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의 일일 DJ로 활약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이하 은위)는 김신영&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 팀의 의뢰를 받아 신동&정보석의 몰카가 펼쳐진다. 

‘은위’는 출장몰카단 윤종신-이수근-김희철-이국주-존박이 의뢰를 받아 ‘은밀하게 위대하게’ 움직이며 스타들에게 우연을 가장한 스페셜한 하루를 선물하는 신개념 몰카 프로그램. 본능적인 반응, 원초적인 웃음을 통해 때로는 상상을 뛰어 넘는 재미와 감동까지 안길 新감각 예능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주 ‘은위’는 김신영의 의뢰를 받아 그녀가 DJ로 활약하고 있는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팀과 특급 콜라보를 펼친다. 타깃이 된 신동은 일일 DJ로서 김신영과 황량한 논밭에서 버라이어티한 상황들이 줄줄이 벌어지는 가짜 야외 라디오 방송을 진행할 예정. 

제작진에 따르면 눈치 빠른 신동을 위해 실제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제작진과 MBC 이동식 라디오 스튜디오를 동원해 그가 속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조성했다고. 실제처럼 방송이 시작되고 관객이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신동이 활기차게 오프닝을 열자 윤종신은 “여러분 이 방송은 아무도 안 듣고 있습니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혀 짧은 게스트가 등장해 웃음이 많은 신동에게 부정확한 발음 폭격을 쏟아냈다고 전해져 과연 신동이 방송 사고 없이 라디오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은위’ 제작진은 “김신영이 신동에게 사석에서도 몰카를 위한 물밑작업을 펼치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면서 “이번 ‘신동 몰카’는 실제보다 더 리얼한 상황으로 신동을 속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으로 방송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은위’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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