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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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탈출' 한화 마침내 이겼다…류현진 7이닝 완벽투+페라자 3안타→롯데 5-0 제압 [사직:스코어]

기사입력 2026.04.18 19:53 / 기사수정 2026.04.18 19:53

1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한화 선발 류현진이 이닝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1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한화 선발 류현진이 이닝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부산,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가 6연패를 끊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1차전에서 5-0으로 승리하며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지난 8일 문학 SSG 랜더스전 이후 정확히 열흘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한화의 시즌 성적은 7승10패(0.412).

마운드에서는 선발 류현진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류현진은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류현진이 7이닝을 책임진 건 지난해 8월 14일 대전 경기 이후 247일 만이다. 당시 상대도 롯데였다.

타선에서는 요나단 페라자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달 28~29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 4월 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이어 시즌 네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원석(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강백호(5타수 2안타 1타점), 채은성(5타수 2안타)도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2연패에 빠진 롯데의 시즌 성적은 6승11패(0.353)가 됐다. 선발 제레미 비슬리는 2⅓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첫 패전을 떠안았다.

1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한화 선발 류현진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
1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한화 선발 류현진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

1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선발 제레미 비슬리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1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선발 제레미 비슬리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양 팀 선발 라인업 및 엔트리 변동


△한화(등록 투수 류현진 / 말소 내야수 박정현): 이원석(중견수)~오재원(우익수)~문현빈(좌익수)~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채은성(1루수)~이도윤(2루수)~김태연(3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선발투수 류현진

△롯데(엔트리 변동 없음): 빅터 레이예스(좌익수)~노진혁(1루수)~윤동희(우익수)~한동희(3루수)~전준우(지명타자)~손호영(중견수)~한태양(2루수)~손성빈(포수)~전민재(유격수), 선발투수 비슬리

◆경기 초반 기회 살리지 못한 한화와 롯데

먼저 기회를 잡은 팀은 한화였다. 1회초 1사에서 페라자가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문현빈의 삼진 이후 2사 1루에서 강백호의 우전 안타가 나오면서 상황은 2사 1, 3루가 됐다. 그러나 채은성이 투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롯데도 득점권 기회를 마련했다. 2회말 1사에서 전준우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렸다. 이어 후속타자 손호영의 중견수 뜬공 때 3루 진루를 위해 태그업을 시도했다. 그러나 한화 야수진이 완벽한 릴레이를 선보이며 전준우를 3루에서 잡아냈다.

1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3회초 1사 3루 한화 요나단 페라자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한화 이글스
1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3회초 1사 3루 한화 요나단 페라자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한화 이글스

1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3회초 1사 1루 한화 강백호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한화 이글스
1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3회초 1사 1루 한화 강백호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한화 이글스


◆빅이닝 만든 한화, 일찍 교체된 비슬리

0의 균형이 깨진 건 3회초였다. 1사에서 이원석이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장타성 타구를 생산했다. 우익수가 한 번에 타구를 처리하지 못했고, 그 사이 타자주자 이원석은 3루에 도착했다. 이어 페라자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스코어는 1-0.

한화는 상대를 계속 몰아붙였다. 1사 2루에서 비슬리의 폭투 때 2루주자 페라자가 3루로 향했다. 1사 3루에서는 문현빈의 2루수 땅볼 때 3루주자 페라자가 홈으로 달려들었다. 주심의 판정은 세이프. 공식 기록은 2루수 한태양의 야수선택이었다.

한화는 내친김에 빅이닝을 완성했다. 1사 1루에서 강백호가 우중간 2루타를 치면서 1루주자 문현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두 팀의 격차는 3점 차로 벌어졌다.

1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7회초 1사 1루 한화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한화 이글스
1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7회초 1사 1루 한화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한화 이글스

1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한화 선발 류현진이 이닝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1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한화 선발 류현진이 이닝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추가점 뽑은 한화 타선, 7회말까지 마운드 지킨 류현진

롯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3회말 선두타자 한태양이 상대의 실책으로 출루했고, 2사 1루에서 레이예스가 좌전 안타를 쳤다. 하지만 노진혁이 3루수 뜬공에 그치면서 이닝 종료.

4회말에도 흐름이 비슷했다. 선두타자 윤동희가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한동희의 좌익수 뜬공 이후 1사 1루에서 전준우의 병살타가 나왔다.

한화는 7회초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무사 1, 2루에서 2루주자 이원석이 포수의 견제에 걸려 태그아웃됐지만, 1사 1루에서 문현빈이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스코어는 4-0.

큰 위기 없이 순항을 이어간 류현진은 7회말에도 마운드를 책임졌다. 한동희의 우익수 뜬공, 전준우의 중견수 뜬공, 손호영의 투수 땅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1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8회말 2사 1, 3루 한화 조동욱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
1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8회말 2사 1, 3루 한화 조동욱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

1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8회말 2사 1, 3루 한화 조동욱이 롯데 노진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기뻐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1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8회말 2사 1, 3루 한화 조동욱이 롯데 노진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기뻐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5점 차 승리와 함께 연패 끊은 한화

한화는 2이닝 연속 득점으로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8회초 이도윤의 내야안타, 김태연의 희생번트,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볼넷 이후 이원석의 2루수 땅볼 때 3루주자 이도윤이 득점했다. 스코어는 5-0.

롯데는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8회말 이호준과 레이예스가 각각 볼넷, 안타로 출루하며 2사 1, 3루로 연결했다. 그러자 한화는 노진혁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좌완 조동욱을 올렸다. 결과는 한화의 승리였다. 조동욱은 노진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한화는 마지막까지 5점 차 리드를 지켰다. 9회말 구원 등판한 잭 쿠싱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양 팀 전체 투수 성적

△한화: 류현진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김종수 ⅔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조동욱 ⅓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쿠싱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롯데: 비슬리 2⅓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현도훈 3⅔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정철원 0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쿄야마 마사야 1⅓이닝 3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2실점~박준우 1⅔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사진=한화 이글스 / 롯데 자이언츠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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