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7.16 07:42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쌍둥이 듀오 테이스티(대룡 소룡)가 한국 활동 중단을 발표한 가운데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가 대략적인 입장을 발표했다.
테이스티는 15일 그들의 공식 웨이보에 한국 활동 종료를 밝히며 "안녕하세요. 대룡 소룡입니다. 8년에 걸친 한국 생활이 종료된 것을 알려드립니다. 회사와 협상할 수 없는 일이 많았고, 긴 시간 고려해 결정을 내렸습니다"라며 "한국 생활은 종료되지만 저희의 음악사업은 멈추지 않습니다. 음악활동은 계속 진행하겠습니다"고 발표했다.
이는 테이스티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발표가 아닌 테이스티 개인 SNS를 통한 일방적인 통보. 이와 관련,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테이스티는 6월 한중 동시 컴백을 목표로 신곡 녹음을 완료했으나, 갑작스럽게 대룡과 소룡이 무단으로 중국으로 출국한 것을 확인했다. 이후 소속사와 모든 연락도 중단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테이스티의 SNS를 확인했다. 하지만 아직 최악의 상황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연락 두절 상태의 대룡 소룡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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