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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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무릎 부상 심각 "마드리드 더비 출전하면 기적"

기사입력 2015.04.20 17:17 / 기사수정 2015.04.20 17:2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악재가 이렇게 겹칠 수도 있을까.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중 가장 중요할 때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제는 카림 벤제마(28)까지 부상으로 잃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벤제마가 마드리드 더비에 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벤제마 출전을 자신했던 만큼 출전이 어렵다는 의료진의 진단에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지난 18일 열린 말라가와의 리그 경기에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던 벤제마는 23일 예정된 아틀레티코전에 맞춰 복귀 준비를 이어왔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이 매체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벤제마는 결장한다"고 단언하며 "벤제마는 여전히 볼을 만지는 것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현재 무릎 부상 정도를 설명했다.

말라가전에서 루카 모드리치가 오른쪽 무릎을 다치면서 시즌 아웃 판정을 받고 가레스 베일마저 종아리 근육에 이상을 표했던 레알 마드리드로선 청천벽력같은 소식이다. 중원의 핵심인 모드리치에 레알 마드리드가 자랑하던 BBC의 벤제마와 베일까지 출전이 어려워지면서 챔피언스리그 준결승행에 먹구름이 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벤제마 ⓒ AFPBBNews=News1 ]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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