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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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해투3' 이사배, 무도·AOA·정해인 거친 능력자

기사입력 2018.09.07 07:10 / 기사수정 2018.09.07 00:5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MBC 미술센터부터 특수분장팀에서 일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뿐만 아니라 그룹 AOA와 배우 정해인의 메이크업 담당이었다고 밝히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반짝반짝' 특집으로 꾸며져 도티, 김태진,
이수민, 이사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사배는 마마무 화사, 아이유, 선미 등 닮은꼴 메이크업을 한 것과 관련해 모두의 관심을 받았다.

이사배는 특히 "모든 메이크업은 직접 한다"며 "다른 사람한테 받는 것보다 직접 하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받아본 적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사배는 이어 직접 메이크업한 조세호를 공개했다. 조세호느 마동석으로 변신한 상태. 이사배는 "비슷해 보일 수 있도록 미간에 음영을 잡았다. 눈매가 특징이니까 눈매는 약국에서 파는 의료용 테이프로 쌍커풀을 다르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사배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기 전의 경력에 대해서도 말했다. 이사배는 MBC에서 일한 바 있는데 유재석, 박명수가 출연했던 '무한도전'도 함께 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사배는 "'무도'는 한 번 밖에 못해봤다"면서도 "'무도' 때문에 MBC에 입사했다"고 밝혔다.


이사배는 유재석의 미담도 밝혔다. 이사배는 "새해에 유재석 님께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렇게 인사해주시더라. 그리고 분장실 문이 닫혀 있어도 늘 열고 인사해주신다"고 말했다.

직장인으로서 월급과 크리에이터로 전향한 뒤의 수입에 대해서는 "비교가 안 된다. 엄청 다르다"고 말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이사배는 "어릴 때부터 친구들 앞머리도 다 잘라주고, 친구들 앞에서 성대모사도 했다. 당시 유행했던 건 다 했다"고 남달랐던 과거를 언급했다.

이사배는 그룹 AOA와 배우 정해인의 메이크업도 담당했다. 이사배는 "AOA를 오래 했다. 최근 앨범을 내고 '뮤직뱅크' 사전 녹화 때 만났다. AOA가 장난으로 '후배인데 CD 들고 안 올 거냐'고 하더라. 2집은 뭐 낼 거냐고 장난치기도 하고 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정해인의 메이크업도 해드렸다"면서 "(정해인은 메이크업을) 거의 할 게 없다. 사실 눈썹도 완벽하고 피부도 좋다"고 했다. 이어 "최근에 자동차 행사장에서 만났다. 행사 다니며 메이크업을 했던 셀럽을 만나게 되면 너무 민망하다. 정해인이 저를 보자마자 '쌤 여기서 뭐 하시는 거냐'고 해서 민망했다. 그래도 반갑게 맞아주면서 너무 잘됐다고 해주더라"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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