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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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곱창집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 손님 일침 "당당히 모른척하자고" [전문]

기사입력 2021.01.13 11:07 / 기사수정 2021.01.13 11: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탤런트 박은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식당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하는 손님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12일 박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 끝나고 다른 촬영 가기 전에 저녁을 먹으러 오랜만에 곱창집에 갔다. 조용히 먹고 있는데 어느 손님이 두 테이블인데 '모르는 척 하고 있겠다'고 주인 분에게 너무나도 즐겁고 당당하게 사정을 말한다. 주인 분은 너무 곤란해하며 국가에서 시키는 대로 해야 하니 안 된다고 조심스럽게 얘기하는데, 손님들은 '괜찮다'고, '모른척하면 된다'고 '돈 안벌거냐'며 일단 두 테이블을 나란히 앉아버린다"라고 적었다.

이어 "우린 조마조마하며 그 광경을 지켜보는데 다행히 주인 분께서 끝까지 안 된다며 돌려 보내셨다. 여럿이 함께 모여서 먹지 못하는 손님들보다 더 힘들고 속상한 건 그 손님들을 받지 못하는 주인 분일텐데. 우리 스스로 먼저 조심하고 주인 분들을 위로하고 지켜드리면 좋겠다"라며 "힘내세요. 아까 정말 멋지셨어요"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박은혜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인 분이 현명하셨다", "자영업 사장님들 응원한다" 등의 댓글로 공감했다.

현재 박은혜는 TV조선 드라마 '복수해라' 등 다양한 방송 활동 중이다.


다음은 박은혜가 SNS에 남긴 글 전문.

촬영 끝나고 다른 촬영 가기 전에 저녁을 먹으러 오랜만에 곱창집에 갔다.

조용히 먹고 있는데 어느 손님이 두테이블인데 모르는 척 하고 있겠다고 주인분에게 사정을 너무나도 즐겁고 당당하게 말한다.

주인분은 너무 곤란해하며 국가에서 시키는 대로 해야하니 안된다고 조심스럽게 얘기하는데, 손님들은 괜찮다고 모른척 하면 된다고 돈 안벌거냐며 일단 두 테이블을 나란히 앉아버린다. 우린 조마조마하며 그 광경을 지켜보는데 다행히 주인분께서 끝까지 안된다며 돌려 보내셨다.

여럿이 함께 모여서 먹지 못하는 손님들보다 더 힘들고 속상한 건 그 손님들을 받지 못하는 주인 분일텐데. 우리 스스로 먼저 조심하고 주인분들을 위로하고 지켜드리면 좋겠다.

#힘내세요 아까 정말 멋지셨어요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박은혜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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