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변산', 역주행 100만 돌파했으면"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박정민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지난 17일 5주만에 재개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는 '여름 특집 제 1탄-방구석 음악 여행! 희열 투어'로 휴가철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특집이 준비됐다.

자우림과 윤미래 & 타이거JK & 비지 & 주노플로, 마마무와 박정민 등이 게스트로 참여한 가운데 세 번째 출연자로 박정민이 모습을 드러냈다.

평소 MC 유희열의 팬임을 밝힌 박정민은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토크 내내 유쾌한 입담을 선보여 MC 유희열과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뽐냈다.

괴물 같은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박정민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피아노 천재 역할, '변산'에서 래퍼 역할을 맡으며 유독 음악과 관련 깊은 캐릭터들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캐릭터를 위해 900시간이 넘는 피아노 연습은 물론, 9곡의 가사를 직접 썼다고 전했으며 이날 스케치북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무대에서 랩과 피아노 실력을 함께 뽐내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박정민은 지난 4일 개봉한 '변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역주행 100만 관객 달성 공약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또 진심이 가득 담긴 '그것만이 내 세상' 무대도 함께 선보였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여름 특집 1탄-방구석 음악여행 '희열 투어'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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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