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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그사이' 이준호, 원진아 집 앞에서 쓰러졌다…간부전으로 위독

기사입력 2018.01.30 00:1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그사이' 이준호가 원진아 집 앞에서 쓰러졌다.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15회에서는 병을 알게 된 이강두(이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강두는 하문수(원진아)를 안고 "사랑해. 지금 말 안 하면 안 될 것 같아서"라고 애절하게 고백했다. 하문수는 이강두가 잠든 뒤 집을 나서며 '내가 아니라 네가 먼저였어야 했다'라고 생각하며 눈물을 쏟았다.

하문수는 사고 당시 이강두가 자신을 먼저 내보냈단 사실을 알았다. 하문수는 이강두에게 "넌 내가 아무렇지 않아?"라며 "내가 아니라 네가 먼저 나왔어야 했다"라며 "나 혼자 살겠다고 나온 게 끔찍하다고. 난 내가 끔찍해"라고 토로했다.

이강두는 "난 너랑 하루라도 행복하고 싶어. 억울해서 몇 배는 더 재밌어야겠어"라고 하문수를 설득했다. 그러나 하문수는 "난 너를 보면 괴로워. 옛날 일이 생각나서 자꾸 내가 미워질 것 같아"라고 밝혔다. 집에 돌아온 하문수는 엄마 윤옥(윤유선)에게 "난 아무래도 남의 인생 망치는 팔자인가"라고 말했다.

이강두는 자신을 밀어내는 하문수에게 "내가 너한테 고마워해야 해. 넌 날 이미 여러 번 구했어. 네가 날 살린 거야"라고 전했다. 하문수가 "그렇다고 내가 널 두고 온 게"라고 하자 이강두는 "네가 무너뜨렸어? 아니면 이제 그딴 소리 하지마"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영(김혜준)은 이강두를 병원에 데리고 갔다. 검사 결과 이강두는 간부전이었다. 이강두는 "아 왜! 진짜 너무한 거 아냐? 나한테 왜 그러는데"라며 울부짖었다. 이강두는 하문수의 집을 찾아가 "나 아프거든? 창문 열고 내 얘기 좀 들어주라. 마지막으로 얼굴 한 번만 보자. 나 쓰러질 것 같거든"이라고 애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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