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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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체 통과' 메이웨더·맥그리거, 세기의 대결 하루 앞뒀다

기사입력 2017.08.26 10:00 / 기사수정 2017.08.26 10:3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플로이드 메이웨더(40)와 코너 맥그리거(29)가 공식 계체량을 무사히 마쳤다. 이제 세기의 대결을 단 하루 앞두고 있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공식계체량을 통과했다. 맥그리거는 153파운드(약 69.40kg), 메이웨더는 149.5파운드(약 67.80kg)를 기록했고, 슈퍼 웰터급 한계 체중인 154파운드를 넘지 않았다.

'복싱의 전설' 메이웨더는 49전 무패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가진 선수다. 지난 2015년 필리핀의 매니 파퀴아오를 판정승으로 누른 후 은퇴를 선언했던 메이웨더는 맥그리거와의 이벤트 매치를 통해 복귀했다. 반면 맥그리거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UFC 사상 처음으로 두 체급의 타이틀을 거머쥔 레전드다. 각자 활약한 분야가 달랐던 둘은 복싱 룰에 따라 경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 

세기의 대결인 만큼 대전료의 규모도 남다르다. 외신들은 메이웨더의 대전료가 2억 달러(약 2264억원), 맥그리거가 1억 달러(약 1132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가 펼치는 '세기의 대결'은 27일 오전 10시 30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이들의 맞대결은 KBS 2TV, SPOTV NOW 등을 통해 중계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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