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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프XC2K③] '프듀2' 김성리 "동방신기, 존경하는 롤모델"

기사입력 2017.07.26 18:02 / 기사수정 2017.07.28 13:36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김성리의 사소하고 상세한 사생활과 취향도 고집스럽게 캐물었습니다. 김성리를 좋아한다면 짜장면과 술을 잊지 마세요!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먹기인 김성리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짜장면'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내용의 반이상이 짜장면으로 답이 이어졌을 정도입니다. 짜장면과 짬뽕 고르기에선 고민도 없이 짜장면을 택했고 생일파티도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으며 했다니 그 사랑을 인정할만합니다.(자필 인터뷰에서는 합숙 중이었다고 썼지만 다시 생각해보더니 답을 주었습니다.) 다만 굴은 비린 맛때문에 싫어한다네요. 

"짜장면이랑 회요? 환장합니다(웃음). 어제는 짬뽕 먹엇지만 전날은 짜장을 먹을 정도로 즐겨찾는 음식이에요. 회는 프라이스가 있어서…. 짜장면은 즐겨먹는 편이에요. 평소 제일 많이 쓰는 어플도 '배달의 OO'이에요. 짜장면을 제일 많이 시켜먹어요. 짜장면에 소주 먹는 것도 좋아해요. '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 전날 생일이었는데 친구들과 짜장면집에서 열명이서 소주 몇 십병을 먹었어요."

카페에서는 자몽에이드, 레몬에이드 같은 에이드류와 휘핑이 올라간 달달한 음료를 좋아합니다. 

"휘핑 올라간 그런 걸 환장하는데(웃음) 좋아해서 살이 찌는 거 같아요. 다른 관리하는 사람들에 비해서 먹고 싶은 건 먹지만 요즘에는 춤을 잘 안추고 길에서만 땀을 흘리다보니 찌더라구요. 위험해요. 잘 안먹거나 하진 않는데 운동을 하진 않아서요."


좋아하는 스포츠도 의외입니다. 탁구와 당구, 족구를 언급했습니다. 보통 축구나 야구 같은 대답이 나오기 마련인데 의외였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스포츠팀은 쉽게 떠올리지 못했습니다. 

"축구는 초등학교, 중학교 때 많이 했는데 축구가 나이먹고 쉬고 놀고 하다보니 너무 힘들어요(웃음). 운동이 다 힘든데 탁구는 할 때마다 재밌고 당구는 예전에 한참 많이 치러다녔어요. 내공이 있다보니까(웃음). 족구는 말이 필요 없죠. 남자들끼리 여행가고 했을 때 하는 변함없는 운동이 아닌가 싶어요. 당구 4구를 150정도 쳐요. 그렇게 잘 치는 건 아니지만 예전에 친구들 사이에선 잘 치는 편에 속했어요."

동방신기도 김성리에게는 상당히 의미가 있습니다. 그는 동방신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기에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자신의 히어로로 꼽을 정도죠. 꿈을 꾸게 해준게 바로 동방신기라고 합니다. 

"존경하는 롤모델이라고 해야할까요. 춤과 노래를 다 좋아하다보니 퍼포먼스를 많이 보는데 동방신기 선배들이 제가 관심을 갖던 시기에 활발하게 활동하셨어요. 노래가 워낙 좋았고 동방신기 선배들의 곡으로 아마추어 공연도 많이 했어요. '주문', 'Love in the ice', '허그', '라이징선'…. 친구들이 'Love in the ice'를 불러달라고 해서 친구들에게 많은 감동을 줬어요(웃음)."

그가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은 바로 SBS '런닝맨'입니다. Mnet '쇼미더머니6'도 최근 찾아본 프로그램입니다.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각 방송사의 '핫한' 프로그램만 써두었기에 굳이 하나를 뽑아달라고 요청하니 '주간 아이돌'을 언급했습니다. 

"'런닝맨'은 한참 봤어요. 나가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어요. '쇼미더머니6'는 할 때마다 봐요. 랩을 따라하는 것도 재밌어요. 제가 전문적으로 랩을 해본 적이 없지만 연습하고 도움을 받으면 제 필대로 할 수 있겠죠? '주간 아이돌'은 저를 더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일 것 같아요. 드라마는 안본 지 오래됐어요.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아이리스'와 '쾌걸춘향'이에요. '쾌걸춘향'은 추억에 젖거나 생각이 나거나, 감성에 젖으면 봐요."

즐겨하는 게임은 의외였습니다. 흔히 나올 법한 모바일 게임이나 '롤', '오버워치' 같은 것들을 예상했는데 기분 좋게 빗나갔습니다. 

"물병 세우기는 '프로듀스101 시즌2' 하면서 죽어라 했어요. 휴대폰을 아예 반납해야 하다보니 놀게 물병밖에 없었어요. 그걸로 맨날 하고 놀았어요. 물병만 갖고 놀았어요. 저는 컴퓨터 게임을 안해요. 여가생활이 없어요(웃음). 운동을 하거나 그런게 있는데 아직은 여가 생활이 없어요. 하나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관리가 중요하니까 관리를 해야할 거 같은데…. 말로만 하고 시작은 안하는데 해야할 것 같아요."

인터뷰에서 짜장면 만큼이나 많이 나온 이야기는 '술'이었습니다. 분명 김성리와의 술자리는 정말 재밌을 겁니다. 

"주량은 소주 2병이에요. 깔끔하죠. 맥주는 잘 모르겠는데 소주를 즐겨 마시는 타입이에요. 술버릇은 집에 가거나 자는 거에요. 애교 같은 거요? 안해요. 노래는 취하기 전에 기분 좋을 때 있거나 그랬던 것 같은데 그렇게 많진 않아요. 동네 친구들하고 편하게 마셔요. 동네 술집이나 포장마차요. 시끄러운데를 별로 안좋아해요. 아직 술집에서는 알아보신 분들은 없으세요. 보셨는데 모르는 척 해주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자연스레 외모 이야기도 이어졌습니다. 아직 본인의 뷰티 시크릿도 없고,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 '자괴감'이 든다고 합니다. 남자다운 외모인데, 의외였습니다. 자신이 가장 멋있는 순간도 샵에서 관리를 받고 난 뒤라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화장이 뜨기 때문에 직후여야 한다고. 

"큰 자신감이 없어요. 워낙 또 잘생긴 친구들을 많이 봤잖아요. 곁에서 보고 많이 느꼈어요. 잘생긴 애들이 진짜 많구나하고(웃음). 잘생긴 사람이요? (박)지훈이랑, 처음에는 (박)성우형. 아 (옹)성우도 잘생겼죠. 워낙 유명하잖아요. 배우 느낌상이고. 성우형도 잘생겼고. (유)선호랑 (라이)관린, (배)진영이…. 얼굴이 완전 작고 미소년처럼 생겼고. (황)민현이랑 (최)민기도 잘생겼어요. 저는 명함 못 내밀죠. 정말 아이돌에 어울리는 친구들이에요."

인터뷰 말미 김성리는 "갓성리가 되어가는 중"이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답안지 가득 '하트'를 그리며 팬들을 향한 사랑을 표현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수납' 당하는 바람에 자주 볼 수 없었지만,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의 노래를 듣고, 그의 이야기를 좀 더 들을 수만 있으면 금방 '입덕'하게 될겁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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