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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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영선수 쑨양, 사생아 스캔들…상대 여성은 승무원 전 여친

기사입력 2016.10.13 09:31 / 기사수정 2016.10.13 09:44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중국 수영선수 쑨양이 사생아 스캔들에 휘말렸다.

13일 중국 다수 연예매체는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쑨양이 현재 2살배기 사생아가 있으며 아이의 모친은 쑨양의 전 여자친구 L씨로 추측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3년 쑨양과 L씨는 열애설이 불거졌고 SNS를 통해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쑨양은 L씨와의 열애 때문에 1개월동안 훈련에 나오지 않는 불성실함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L씨는 1986년생으로 지난 2008년 중국 국제항공 승무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아무 사유 없이 결근하는 일이 빈번해 국제항공에서 해고됐다.

앞서 지난 2013년 2월에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쑨양이 L씨와 함께 산부인과 진료를 받았다"는 루머가 퍼졌고 이 시기는 L씨가 국제항공에서 해고된 시점과 거의 동일하다.

L씨의 측근은 매체를 통해 "쑨양과 L씨는 쑨양 엄마의 반대로 헤어졌다. 쑨양의 엄마는 L씨에게 별장 한 채를 위자료로 주었고 L씨는 그 곳에서 2살짜리 아기를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쑨양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수영 자유형 200m 종목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으며 2008 베이징올림픽 때부터 이어온 박태환과의 친분으로 우리나라 대중에게도 익숙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김미지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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