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아직 모라타의 미래는 정해지지 않았다"(골닷컴)

[엑스포츠뉴스=류민규 기자] 최근 모라타의 거취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그의 에이전트가 말을 열었다.

23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모라타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 속에서 그의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유벤투스에 남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모라타는 코파 이탈리아 우승 이후 그의 에이전트를 통해 '반드시 잉글랜드로 향하지 않고 유벤투스에 남을 수 있다'고 암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모라타 에이전트의 인터뷰를 통해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이다. 그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우리는 아직 아무것도 모른다. 그가 다음 시즌에 어디서 뛸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 잉글랜드 클럽과 명확히 얘기된 것은 없으며 유벤투스에 여전히 남을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다수의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백 조항 행사를 고려하는 중이며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라타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렸다.

모라타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7골을 기록하며 팀이 5회 연속 세리에A 타이틀을 가져오는데 기여했다. 또한, 코파 이탈리아 결승에서는 결승골을 기록, 이번 시즌 '더블' 달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모라타는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유로 2016 스페인 25인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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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