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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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5인 5색 포스터 공개 '시선강탈'

기사입력 2016.04.21 08:15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마녀보감'이 강렬한 캐릭터별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욱씨남정기'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은 21일 윤시윤, 김새론, 이성재, 염정아, 곽시양의 캐릭터가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명석한 두뇌에 예술적 감각, 무술 실력까지 모두 갖춘 수재로 태어났지만 서자라는 현실에 가로막혀 모든 걸 포기하고 손가락질 받는 한량으로 자신을 철저히 감추고 살아가는 비운의 천재 허준을 연기하는 윤시윤은 남성적인 카리스마 속 비장미 어린 눈빛으로 열혈청춘 허준을 표현했다.

'태어난 이유, 널 만나고 찾게 되었다'는 문구는 서자 허준의 현실을 표현함과 동시에 그를 변하게 할 서리와의 만남을 기대하게 한다.

한층 성숙한 미모로 시선을 압도하는 김새론은 저주를 받고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연희(서리)를 연기한다. 몽환적 분위기 속에 더욱 빛나는 김새론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캐릭터인 조선 마녀를 표현할 김새론의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찾을 수 있겠지요, 제가 태어난 이유'라는 카피는 절망적인 저주를 받고도 운명을 개척하려는 서리의 캐릭터를 설명하고 있다. 특히 허준과 서리의 카피는 두 사람의 운명적 인연을 예감케 한다. 마치 대사를 주고받는 듯 한 문구와 감정이 절로 묻어나오는 눈빛과 표정이 어우러져 벌써부터 막강 케미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인다.

'하늘을 섬기는 자' 최현서로 완벽히 변신한 이성재는 묵직한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현서는 하늘의 뜻을 받들어 평화를 찾는 소격서의 영으로 삶 자체가 본보기가 되는 충신 중에 충신.

최현서와 대립하게 될 흑무녀 홍주역의 염정아는 매혹적이고 욕망이 들끓는 눈빛으로 압도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홍주는 사람의 마음을 꿰뚫는 신비한 눈빛과 늙지 않는 미모를 지닌 미스터리한 인물.

여기에 첫 사극에 도전하는 곽시양은 마녀를 사랑한 풍연을 맡아 훈훈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풍연은 최현서의 맏아들이자 내금위 종사관으로 다정한 성격, 훈훈한 외모, 뛰어난 무술 실력까지 갖춘 조선판 '엄친아'다. 포스터 속 곽시양은 굳게 다문 입술과 짙은 눈썹, 양손에 든 검과 활로 남성적이고 다부진 매력을 한껏 부각시키고 있다.

'마녀보감' 관계자는 "조선 마녀라는 설화적 소재와 허준의 젊은 시절에 대한 작가의 상상력이 만난 판타지 '마녀보감'이 가진 신선하고 신비로운 매력이 배우들의 명품 연기에 힘입어 생생하게 살아나고 있다. 완성도는 물론이고 '마녀보감'만의 독특한 맛이 살아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조선 청춘 설화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조선의 마녀'라는 독특한 소재에 지금까지의 드라마에서 선보인 적 없는 피 끓는 '청춘' 허준 캐릭터를 재탄생 시키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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