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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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태후' 화난 진구, 섹시하지 말입니다

기사입력 2016.03.18 06:5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진구가 박력 넘치는 매력을 뽐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8회에서는 서대영(진구 분)이 진영수(조재윤)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대영은 유시진(송중기)과 함께 콘크리트 더미에 갇힌 생존자 강민재(이이경)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서대영이 강민재 구조에 필요한 펌프와 약을 가지러 바깥으로 나온 순간 갑자기 진동이 느껴졌다. 알고 보니 소장 진영수가 다이아가 든 금고를 꺼내기 위해서 포크레인을 타고 땅을 뚫어서 진동이 생긴 것이었다.

서대영은 알파팀 팀원을 통해 얘기를 듣고 "그 새끼 당장 끌고 와. 그 새끼 도망 못 가게 꽉 박아놔. 누구 하나 잘못되면 그 새끼 대갈통도 깨줄 테니까"라고 소리쳤다. 다행히 유시진과 강민재는 서대영이 다시 진입로를 확보한 덕분에 무사히 콘크리트 더미 안에서 빠져나왔다.

진영수는 "다 멀쩡하네. 생존자도 살았고 그럼 다 된 거 아니냐. 뭐가 문제냐"라고 짜증을 냈다. 화가 난 서대영은 진영수를 향해 달려가 주먹을 휘둘렀다. 유시진은 부상으로 누워 있다가 서대영을 보고 "짱 멋있어"라고 말하며 웃었다.

유시진 말대로 서대영은 짱 멋있었다. 서대영은 생존자의 목숨은 안중에도 없는 진영수의 행동에 화가 치밀어 욕설을 내뱉으며 주먹을 날렸다. 시청자 입장에서 속이 다 시원했다. 뼛속까지 군인인 상남자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기대 이상의 매력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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