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88' 박보검, 혜리에게 응원 받았다 "나 져도 되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응답하라1988' 박보검이 혜리의 응원을 받았다.

1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3회에서는 최택(박보검)이 준우승만 두번을 차지했던 후지쯔배 대국을 가기 위해 일본으로 출발했다.

이날 짐을 챙겨 집을 나선 최택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걸어오는 성덕선(혜리)와 마주치자 그녀가 감기 걸릴까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택의 걱정에 성덕선은 "넌 안 춥냐? 으이구. 지퍼 좀 닫고 다녀라. 인간아"라며 "선물 사와라"라고 당부했다.

이에 최택은 웃으며 성덕선에게 가지고 싶은 것을 물었고, 성덕선은 "아이고, 퍽이나. 잘도 기억하겠다. 됐고. 대회에서 뭐 받으면 잊지 말고 가져와라. 저번에 보니 열쇠고리나 수건을 주더라"라며 신나했다.

최택은 그런 성덕선이 귀엽다는 듯 머리를 쓰다듬었고, 뒤를 돌아 "덕선아. 나. 져도 되지?"라고 물어 성덕선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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