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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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이상민 감독 "제공권 우세, 쉬운 경기 만들었다"

기사입력 2015.11.29 20:27



[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 조은혜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가 SK 나이츠에게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2연승을 달성했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3라운드 SK와의 경기에서 95-7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3승12패를 만든 삼성은 2연승을 달성하며 단독 5위로 올라서며  올시즌 SK전 3연승도 이어갔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처음부터 외곽 수비를 타이트하게 가져갔던 것과 오펜스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임하며 제공권에서 우세를 보여 전반적으로 쉬운 경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고 돌아봤다.

이상민 감독은 "제공권에서 월등히 앞섰던 게 쉬운 경기를 만들지 않았나 싶다. 리바운드에 모든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임해준 게 컸다"면서 "전체적으로 흐름 자체가 잘 이어지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이 생겼고, 편하게 경기를 치르면서 다들 제 몫을 한 것 같다"고 평했다. 

삼성은 지난 26일 모비스전에서 패하면서 모비스전 23연패에 빠졌었다. 그러나 28일 선두 오리온을 눌렀고, 이날 SK까지 제압하면서 2연승을 달성했다.

"모비스전 패배 후 어린 선수들에게 더 파이팅 있는 경기를 주문했다. 고참 선수들이 팀을 이끌면 어린 선수들이 힘을 내줘야 팀이 살아난다"고 말한 이상민 감독은 "아직 선수들이 어리기 때문에 기복을 많이 타는 것 같다. 이런 기복만 줄인다면 팀이 더 강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KBL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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