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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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일만의 선발승' 이명우 "팀이 연승을 이어가서 기쁘다"

기사입력 2015.09.05 20:37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지은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명우가 1962일만에 자신의 선발승을 챙겼다.

롯데 자이언츠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9-4로 승리했다. 이날 이명우는 시즌 두 번째로 선발 마운드에 등판했다.

올시즌을 불펜에서 시작했던 이명우였다. 총 51경기 등판해 구원승 한 번. 평균자책점은 4.85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은 5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내용을 보이며 선발로서 제몫을 다해냈다.
 
경기가 끝난 뒤 이명우는 "5년 4개월만에 선발승이라고 해도 특별히 기쁘거나 좋은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이겨서 좋고 팀이 연승을 이어가서 기쁘다"며 자신보다 팀을 앞세우는 모습이었다.

이어 "5이닝은 던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거기에 집중했고 목표를 이뤄내서 기쁘다. 야수들의 도움에 감사하고 중열이에게 고맙다고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날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잠실, 권태완 기자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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