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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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 염경엽 감독 "주장 이택근의 홈런이 흐름 바꿨다"

기사입력 2015.09.03 23:29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지은 기자] 대량 득점으로 치고 받았던 연장 승부, 결국 더 뜨거운 방망이를 휘두른 쪽은 넥센이었다.

넥센 히어로즈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12-6으로 승리했다.

역전에 재역전이 거듭된 연장 혈투였다. 넥센이 1회 선취점을 뽑았지만, 한화가 5회 빅이닝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그러자 넥센은 7회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10회 연장승부, 넥센은 6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가 끝난 뒤 염경엽 감독은 "주장 이택근의 홈런 덕분에 안좋은 흐름 바꿀 수 있었다"며 7회 이택근이 뽑아낸 동점 투런포에 대한 칭찬을 앞세웠다.

이어 "선수들 모두 포기 않고 집중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는 경기였다"며 승리 소감을 갈음했다.

한편 양팀은 4일 선발 투수로 넥센은 오재영을, 한화는 탈보트를 예고했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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