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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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기타맨, 신효범 꺾고 가왕 후보 올랐다 '반전'

기사입력 2015.08.30 18:00 / 기사수정 2015.08.30 18:0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복면가왕' 밤에 피는 장미를 꺾고 전설의 기타맨이 가왕 후보 결정전에 올랐다. 

3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가왕후보 결정전에는 전설의 기타맨과 밤에 피는 장미가 맞붙었다. 두 사람의 표차이는 세 표에 불과했다. 가왕 후보 결정전에는 전설의 기타맨이 올랐다. 

이날 마마무의 솔라를 꺾고 가왕후보 결정전에 오른 전설의 기타맨은 '취중진담'을 선곡해 파워풀한 가창력은 물론 감미로운 감성까지 전하며 완벽하게 여심 저격에 성공한 모습이었다. 

반면 밤에 피는 장미는 김형중을 꺾고 올라 '술이야'를 선보였다. 밤에 피는 장미는 초반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지만 노련하게 무대를 이끌어나갔다. 

김형석은 ''취중진담'은 듣기는 쉽지만 숨어있는 비트는 복잡하다. 여유가 있지 않으면 못하는 박자다. 기타맨은 천성적으로 그루브를 탈 수 있다고 본다. 고음같은 경우는 음역대가 심하게 움직이는데 고음에갔다가 진성까지 가는 소리와 호흡, 바이브레이션까지 안놓치고 소화를 잘했다. 듣기는 편해도 부르기는 어려운 곡"이라며 칭찬했다. 또 "목소리 색깔이 좋다. 음색이 좋다는 건 엄청난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장미에 대해서 김형석은 "클라이맥스까지 갖고 가는 그 힘이 여유와 자신의 실력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못하는 것이다. 첫 부분에 밴드와 약간 노래가 미스가 났었다"면서도 "그럴 경우 호흡이 흔들리거나 당황하는데 그대로 끌고가더라. 한편의 기승전결이 있는 소설 혹은 드라마를 본 듯한 무대였다"고 감탄했다. 

가왕 하와이는 "바지가왕이 되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며 두 사람의 가창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최선을 다해 보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한편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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