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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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요코하마전 1⅓이닝 퍼펙트…27SV

기사입력 2015.07.26 22:14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한신 타이거즈 '끝판왕' 오승환이 시즌 27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26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서있는 8회초 등판했다. 26세이브를 거뒀던 22일 요미우리전 이후 4일 만의 등판이었다.

8회초 후쿠하라 시노부가 2사 만루를 만들고 내려간 뒤 등판한 오승환은 침착하게 위기를 막았다. 오승환은 호세 로페즈에게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내야 뜬공을 유도, 아웃시키면서 만루의 위기를 벗어났다. 

9회 역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선두 아롬 발디리스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오승환은 미야자키 토시로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구로바네 도시키는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경기를 종료시켰다. 이날오승환은 1⅓이닝 퍼펙트 무실점을 기록, 시즌 27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은 2.98에서 2.89로 낮췄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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