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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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최민식, 백상예술대상 대상 영예…'미생' 3관왕(종합)

기사입력 2015.05.26 23:46 / 기사수정 2015.05.27 00:38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나영석 PD와 배우 최민식이 제51회 백상예술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51회 백상예술대상이 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가운데 나영석과 최민식이 대상을 받았다. TV 부문에서는 tvN '미생'이 3관왕을 차지했고, 영화 부문에서는 '끝까지 간다'와 '카트'가 2관왕을 해 비교적 고르게 수상했다.

나영석은 대상을 받은 뒤 "너무 감사하다. 뜬금없는 상을 주셨다. '삼시세끼' 덕분에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지난 추운 겨울 만재도에서 고생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우정 작가 및 스태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상도 좋지만, 시청률도 중요하다. 이번주 '삼시세끼'도 많이 봐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민식은 "선배님들이 계신데 참 쑥스럽다. 정말 감사드린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린 '명량'은 분명 저에게 뜻 깊은 영화인 것은 분명하다. 밑천한 몸과 생각으로 좌절감을 맛보는 계기가 됐다"며 "많이 공부하고, 이 일은 끝이 없다는 중압감에 시달리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TV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은 이성민, 송윤아가 수상했다. 남녀 신인연기상에는 임시완, 고아성이 이름을 올렸고, 남녀 예능상은 전현무와 이국주가 차지했다. 

드라마, 예능, 교양 작품상은 각각 SBS '풍문으로 들었소', JTBC '비정상회담', KBS '요리인류'가 수상해 폭넓은 TV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은 조진웅·이선균이 공동 수상했고,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염정아가 트로피를 받았다.

남녀 조연상은 각각 유해진과 김호정이 수상자에 꼽혔다. 이들은 오랜 배우 생활로 작품을 빛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유천과 천우희는 남녀 신인연기상을 받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성훈 감독은 '끝까지 간다'로 감독상을, 작품상은 임권택 감독의 '화장'을 올랐다. '도희야'의 정주리는 신인감독상, '카트'의 김경찬은 시나리오상을 받았다.

다음은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작) 명단이다.

TV부문

▲대상 : 나영석 PD
▲드라마 작품상 : SBS 풍문으로 들었소
▲예능 작품상 : JTBC 비정상회담
▲교양 작품상 : KBS 요리인류
▲연출상 : 김원석(tvN 미생)
▲남자 최우수연기상 : 이성민(tvN 미생)
▲여자 최우수연기상 : 송윤아(MBC 마마)
▲남자 신인연기상 : 임시완(tvN 미생)
▲여자 신인연기상 : 고아성(SBS 풍문으로 들었소)
▲남자 예능상 : 전현무(JTBC 비정상회담)
▲여자 예능상 : 이국주(SBS 룸메이트2)
▲남자 인기상 : 이종석(SBS 피노키오)
▲여자 인기상 : 크리스탈(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극본상 : 박경수 (SBS 펀치)


영화부문

▲대상 : 최민식
▲작품상 : 화장
▲감독상 : 김성훈(끝까지 간다)
▲남자 최우수연기상 : 조진웅 이선균(끝까지 간다)
▲여자 최우수연기상 : 염정아(카트)
▲남자 조연상 : 유해진(해적:바다로 간 산적)
▲여자 조연상 : 김호정(화장)
▲남자 신인연기상 : 박유천(해무)
▲여자 신인연기상 : 천우희(한공주)
▲신인감독상 : 정주리(도희야)
▲시나리오상 : 김경찬(카트)
▲남자 인기상 : 이민호(강남 1970)
▲여자 인기상 : 박신혜(상의원)


기타부문

▲아이치이 스타상: 이민호 박신혜
▲인스타일 베스트 스타일상: 이정재 신민아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나영석 PD, 최민식, 이성민, 임시완, 김대명 ⓒ 권태완, 권혁재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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