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⅔이닝 4실점 조기강판' 송은범, 1이닝도 못 버텼다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송은범이 1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조기강판 됐다.

송은범은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5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송은범은 ⅔이닝 2피안타 2볼넷 4실점(2자책)으로 1회조차 넘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1회 송은범은 선두 이명기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고, 박재상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이재원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2점을 내준 송은범은 브라운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박정권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했고, 정상호의 투수 땅볼 뒤 1루수 김회성의 실책으로 김성현의 출루를 허용한 뒤 송창식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송창식이 승계주자 박정권의 득점을 허용하면서 송은범은 한 점을 더 실점했다.

이날 송은범은 옛 동료였던 SK 김광현과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대결은 막이 채 오르기도 전에 싱겁게 끝이 났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송은범 ⓒ인천,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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