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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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샵, 길건 시구비 정산 내역 공개 "차액 상환 마쳐"

기사입력 2015.03.25 17:55 / 기사수정 2015.03.25 17:58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이 길건의 '시구비 미정산'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증거를 제시했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엑스포츠뉴스에 길건의 시구건과 관련한 정산내역을 공개했다.

소울샵 측은 "길건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 중 시구 행사비 50만원을 미정산 받았다며 거짓사실을 폭로했으나 정산 내역을 보면, 2014년 8월 26일 직접 정산내역에 싸인하였고 남은차액 5,899원을 상환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소울샵 측 관계자는 "당사는 길건과 계약을 하면서 전속계약금 2천만원과 품위유지비 천만원 등 총 4천만원이 넘는 돈을 지급했다. 또 길건의 새 앨범 활동을 위해 보컬·댄스 트레이닝 및 외국어 수업을 지원했다"라며 "길건은 불합리하게 활동에 제약을 받은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김태우 프로듀서는 길건의 생활비 뿐만 아니라 2월, 3월 발매를 목표로 음원도 준비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길건에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이어 "회사는 아무런 활동을 안했음에도 길건의 시구 기회를 마련해주기도 했다. 식사, 교통비 등 스케줄에 따른 경비를 정산하는 것은 당연한데 '생수까지 정산에 들어가냐'고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피웠다"라며 "길건은 새 앨범에 대해 의논하는 자리에서도 품위유지비 명분으로 돈을 요구했다. 뮤지컬 '올슉업' 공개 오디션 자리에서도 불성실한 태도로 회사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라고 길건의 태도를 문제시 했다.

또한 "길건에게 청구한 금액은 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전속계약 해지에 따른 금액과 선지급금만이 포함되어 있다. 트레이닝 비 외 활동유지비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길건이 욕설을 하고 소란을 피우는 CCTV 영상을 가지고 있다. 영상을 보신다면 이번 사건의 모든 정황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길건이 기자회견을 열어 사실을 왜곡한다면 이를 오픈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길건은 소울샵 측에 같은 날 같은 장소 동시 기자회견을 제안했지만, 소울샵 측은 이를 거절하며 법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길건 ⓒ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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