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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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100경기 출전' 스완지, 번리 잡고 2연승 행진

기사입력 2015.03.01 01:5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기성용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0경기 출전에 맞춰 스완지 시티가 번리를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스완지는 1일(한국시간) 영국 랭커셔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번리와 경기에서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주 맨유를 잡았던 스완지는 2연승에 성공하면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밀어내고 8위로 올라섰다. 

어김없이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이날 프리미어리그 진출 3시즌 만에 100경기 출전 기념비를 세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퀸즈파크 레인저스에서 활약했던 박지성(156경기)에 이어 한국인 두 번째 100경기 출전에 성공한 기성용은 팀 승리로 값진 선물을 받았다. 

기성용이 안정적으로 중원을 책임진 가운데 스완지는 적극적인 공격을 보여줬고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좀처럼 터지지 않던 골은 후반 19분에 나왔다. 존조 셸비가 문전으로 올린 코너킥이 문전 혼전 상황을 만들었고 과정에서 키어런 트리피어 몸 맞고 들어가면서 자책골이 터졌다. 

행운이 섞인 골을 뽑아낸 스완지는 남은 시간 총공세로 나선 번리에 다소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골키퍼 선방으로 위기를 넘기면서 1-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스완지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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