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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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깔끔떠는 남편 "지우개 가루 때문에 공부 하지마?"

기사입력 2015.01.26 23:41 / 기사수정 2015.01.26 23:41

임수연 기자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너무 깔끔한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은 너무나도 깔끔하다. 아이가 지우개 가루를 떨어뜨린다며 공부하지 말라고 한다. 설거지도 순서대로 놓아야 하고, 빨래도 마찬가지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깔끔 떠는 남편은 "아내는 청소에 소질이 없는 것 같다. 설거지는 내가 하면 15분은 해야 깨끗해지는데 5분이면 끝낸다. 잘 닦지 않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람이라면 자기 주변 정리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할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할머니가 좀 깔끔하셨다"라고 자신이 깔끔함을 추구하는 이유를 털어놨다.

이에 그의 아내는 "남편이 가장 싫어하는 프로그램이 '슈퍼맨이 돌아왔다'다. 아이들과 진흙탕에 가고 바다에 가는 게 방송이니까 가능하다고 한다. 가족이 바닷가도 가본 적이 없다"라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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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녕하세요' ⓒ KBS 2TV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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