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천정명, 김소현 父 정체 파악 '당황'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리셋' 천정명이 죄책감에 시달렸다.

28일 방송된 OCN 기억 추적스릴러 드라마 '리셋'에서는 고수사관(박원상 분)이 쓰러진 우진(천정명)을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우진은 그의 7년 전 봉인하고 싶었던 기억이 해제되면서 누군가에게 방아쇠를 당겼던 장면을 회상했다. 그 사람은 승희의 강간범이자 은비의 아버지인 조봉학(장혁진)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우진은 "X가 한 짓이 아니다. X에 유인해서 죽였는데, 박형사는 보란 듯이 죽인 다음에 X 표시를 남겼다. 이것은 X를 쫓는 자가 X에게 남기는 선전포고 같다"고 의심했다.

고수사관이 "컨테이너에 있던 그 남자는 은비(김소현) 아빠다"라고 하자, 우진은 손을 떨었고 "당분간 그녀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우진은 은비가 아버지를 찾아달라고 했던 당시를 떠올렸고, 7년 전 기억을 더듬으며 자신이 방아쇠를 당긴 남자와 비교하며 착잡해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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