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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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먼 "프로라면 당연히 더 높은 곳 목표로 한다"

기사입력 2014.08.31 21:24

신원철 기자
롯데 쉐인 유먼 ⓒ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쉐인 유먼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프로선수라면 당연히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한다."

롯데 자이언츠는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1번타자 변신에 성공한 황재균이 멀티 홈런을 터트리며 3타점을 책임졌다. 선발 쉐인 유먼은 7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1승(6패)째를 거뒀다.

유먼은 LG전 3번째 경기에서 2승을 올렸다. LG전 평균자책점이 2.14에 불과하다. 4위 경쟁을 벌이는 팀을 상대로 '천적 관계'를 이어가면서 팀에게 큰 도움을 줬다. 

유먼은 경기 후 "최근 몸 상태가 좋다. 그전(전반기)보다 잘 만들어져 있다는 게 느껴진다"며 "밸런스가 좋았고, 제구와 구속 모두 괜찮았다"고 이야기했다. 최고 구속 150km가 그 말을 증명한다.

그는 "올 시즌 그 어떤 경기보다 좋은 경기였다. 마음먹은 대로 경기할 수 있었다"며  "긴 이닝을 던지려고 마음 먹고 등판하는데 오늘은 잘 됐다"고 말했다.

유면의 호투와 함께 롯데는 4위 LG와의 승차를 다시 3.0경기로 좁혔다. 유먼은 "프로 선수라면 당연히 높은 곳을 목표로 한다. 결과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하루하루 우리의 야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끝까지 4위 싸움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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