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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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모창민, 18타수 무안타 침묵 깨고 호수비까지

기사입력 2014.04.23 21:53

신원철 기자
NC 내야수 모창민이 타구를 처리하고 있다. 모창민은 23일 NC전에서 지긋지긋했던 18타수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깼다. (인천, 권혁재 기자)
NC 내야수 모창민이 타구를 처리하고 있다. 모창민은 23일 NC전에서 지긋지긋했던 18타수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깼다. (인천,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무안타 침묵을 깬 모창민이 공수에서 활약했다.

모창민은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18타수·6경기 연속 무안타로 타격감이 가라앉은 상태였다. 11일 LG전에서 홈런 포함 6타점으로 맹활약한 이후에는 멀티히트가 없었다. LG와의 3연전 이후에는 단타조차 나오지 않았다.

침묵은 이날 경기 첫 타석까지였다. 모창민은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이어 손시헌의 중전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 나갔다. 김광현과의 승부에서 7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결국 출루에 성공했다.

수비도 안정적이었다. 4회 나주환, 6회 최정의 타구를 병살타로 연결했다. NC는 이날 총 3개의 병살타를 끌어냈는데, 이 가운데 2개가 모창민의 손에서 시작됐다. 모창민은 자신에게 온 5개의 타구를 실책 없이 처리했다. 

NC는 선발 이재학의 8이닝 1실점 호투와 이호준-이종욱의 홈런을 앞세워 SK를 5-3으로 꺾었다. 모창민은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무안타 침묵을 깬 모창민이 다음 경기까지 타격감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NC 모창민 ⓒ 엑스포츠뉴스 ]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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