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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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류현진, SF전 등판 앞두고 라커에 세월호 추모

기사입력 2014.04.18 05:46 / 기사수정 2014.04.18 10:43

임지연 기자
류현진이 세월호 침몰 사고 아픔을 안고 마운드에 올랐다. ⓒ LA 다저스 트위터
류현진이 세월호 침몰 사고 아픔을 안고 마운드에 올랐다. ⓒ LA 다저스 트위터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SEWOL 4.16.14'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류현진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의 아픔을 안고 마운드에 섰다.

LA 다저스 트위터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의 원정 라커룸 류현진의 라커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 등번호 99가 새겨진 유니폼이 놓여있는 자리에 'SEWOL4.16.14'라는 문구가 자리하고 있다. 다저스 트위터는 사진과 함께 “한국에서 벌어진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며”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생존자 구조를 원하는 마음을 라커에 적은 뒤 이날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한편 류현진은 전날(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두들 무사히 가족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힘내세요. Remembering the SEWOL disaster…”라고 기원하기도 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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