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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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씨앗 자궁수축·위장통증 유발에 누리꾼들 "주의해야겠다"

기사입력 2014.03.28 16:10

대중문화부 기자


▲ 바질씨앗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바질씨앗의 부작용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해독 다이어트' 특집으로 바질 씨앗을 먹고 출산 후 체중 감량에 성공한 40대 주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해당 주부는 성공적인 다이어트의 비법으로 바질씨앗을 언급했다. 그는 "바질 화분을 키우며 여기서 나오는 씨앗을 식사 30분 전 물과 함께 한 숟갈씩 먹는다"며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들어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다"고 털어놨다.

주부가 실천한 바질씨앗 다이어트는 보통 음식에 씨앗을 솔솔 뿌려 함께 섭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씨앗에 있는 식이 섬유소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40배 정도로 늘어나 포만감이 쉽게 느껴지는 원리다.

그러나 바질씨앗이 모두에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임산부나 수유 중인 사람에게는 바질씨앗이 권장되지 않는다. 바질씨앗이 수분 흡수율이 높아 자궁 수축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또한 바질씨앗을 먹고 수분을 적게 섭취할 경우 위에 머물던 씨앗이 위 속 체액을 빨아들여 위장통증을 불러올 수도 있다. 따라서 일반인들에게 역시 바질씨앗을 먹을 때에는 충분한 수분섭취가 권장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주의해서 먹어야겠구나", "임산부들은 조심해야겠다",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겠다" 등의 신중한 반응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바질씨앗 ⓒ MB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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