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3:51

1800년 전 편지, 100여년 만에 판독 '군인의 눈물겨운 사연'

기사입력 2014.03.11 20:25 / 기사수정 2014.03.11 20:25



▲1800년 전 편지 ⓒ 라이브사이언스 ☞원본사진 보러가기 (클릭)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한 군인이 쓴 1800년 전 편지가 100여년 만에 판독됐다.

최근 미국 라이스대학교의 그랜트 애덤슨 박사 연구팀은 '1800년 전 편지' 해독에 성공했다.

'1800년 전 편지'는 100여 년 전 현지의 고고학자가 이집트의 텝투니스의 한 사원에서 발견 것으로, 해당 현장에서 다수의 파피루스들이 발견됐지만 훼손 상태가 심각해 판독이 불가능했다.

미국 라이스대학교의 그랜드 애덤슨 박사 연구팀은 '1800년 전 편지'를 적외선 기기 및 첨단 과학 장비를 이용해 100여년 만에 복원, 판독에 성공했다.

애덤슨 박사는 라이브사이언스와 한 인터뷰에서 "이 군인의 가족이 편지에 답장을 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편지 내용과 발견 장소 등을 보아 가족이 편지를 받은 것만은 확실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는 로마인들이 이집트를 지배했을 당시 생존한 사람이며, 가난 때문에 음식과 돈을 벌려 군에 지원입대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현재 '1800년 전 편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밴크로프트도서관에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1800년 전 편지 ⓒ 라이브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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