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3:34
자유주제

[이 시각 헤드라인] 北 꽃제비 사망…택연 영주권 포기

기사입력 2010.12.10 19:16 / 기사수정 2010.12.10 19:16

온라인뉴스팀 기자

- 12월 10일 오후 7시 헤드라인



▶ 북한 꽃제비 여성 사망…누리꾼들 "가슴이 먹먹해"


배고픔을 이겨내기 위해 토끼풀을 뜯어 먹는 모습을 보여 '꽃제비'라 불렸던 북한 여성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전문 인터넷 매체 '데일리NK'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방송된 'KBS스페셜'에 등장했던 북한의 20대 '꽃제비' 여성이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KBS스페셜은 '북한 3대 권력세습 김정은, 그는 누구인가' 편에서 김정은 후계 구도가 본격화된 시기에 주민들의 식량난이 심각해졌다며, 뼈만 남은 앙상한 모습으로 토끼풀을 찾으러 다니는 이 여성과의 인터뷰 장면을 내보내 안타까움을 샀다.

영상을 보면 촬영자가 이 여성에게 "토끼풀을 매서 뭐하느냐, 토끼를 주려고 하느냐"고 묻자 "먹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또 "집 없이 바깥에서 자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대답했다.

'데일리NK'는 일본의 아시아 프레스와의 통화에서 "북한 내부에서 취재활동을 벌이다 지난 6월 평안남도에서 이 여성과 인터뷰를 가진 김동철 씨에 따르면 이 여성이 지난 10월 20일경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은 "정말 불쌍하다", "다음 생에서는 굶지 않는 곳에서 태어나시길", "가슴이 먹먹하다", "북한 정권의 무능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등 인간답게 살지 못하고 죽어간 그녀에 대한 추모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 여성이 등장하는 동영상은 KBS뿐 아니라 일본 아사히TV 및 영국 BBC 등에서도 방영돼, 전 세계적으로 충격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 2PM 택연, 美 영주권 포기하며 '현역 입대' 준비

국민 짐승돌로 인기몰이중인 2PM의 택연이 영주권을 포기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화제가 됐다.

택연은 지난 1일 주한미군대사관을 찾아 영주권 포기 확인서를 제출했다. 이미 2008년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았지만 이번 영주권 포기를 결정하면서 재검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PM은 대한민국 대표 짐승돌이다. 건강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전하며 "택연은 공익으로 군복무를 마치기보다 현역으로 근무하기를 원한다. 이에 재검 신청을 결심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장 입대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스스로 영주권을 포기하고 재검을 결심했다. 군에 대한 택연의 생각은 확고하다"면서 "그러나 택연은 이제 20대 초반이다. 가수, 연기,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아직은 한참 활동할 시기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진짜 남자!", "완전 멋있다. 호감도 상승", "역시 짐승돌"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레이디가가' 변신은 어디까지… '투명옷' 입어

특이한 의상으로 화제를 몰고있는 '레이디 가가'가 이번엔 투명옷에 도전했다.

가가는 지난 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콘서트 현장에서 중요한 부위만 반창고로 '십자가 모양'으로 가린 의상을 공개, 전 세계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냥 평범하게 입었을때가 더 놀랄듯", "월남쌈 같다", "우리나라였으면 잡혀갔겠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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