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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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한 일정 속 비주전-유스 활약 빛났다" 승장 무리뉴

기사입력 2021.02.25 07:51 / 기사수정 2021.02.25 07:5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무리뉴 감독이 알리를 비롯한 비주전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25일(한국시각) 2020/21시즌 UEFA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볼프스베르게와의 경기 이후 기자회견을 가졌다. 

토트넘은 델레 알리가 1골 2도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화력쇼를 펼치며 약체 볼프스베르게에게 4-0, 합산 스코어 8-1로 크게 이기며 16강에 안착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아주 좋은 밤이다. 아주 중요했던 선수들의 태도가 매우 좋았다. 몇몇 환상적인 골들이 있었고 부상은 없었다. 어린 선수들도 데뷔했다. 이런 상대들에게 이기기 위해선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델레 알리에 대한 질문에 "알리가 넣은 그 골은 굳이 언급하고 싶지 않다.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그 골을 볼 것이다. 내가 봐도 그는 매우 잘 뛰었다. 그는 완전한 몸상태는 아니지만 3인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는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고 말했고 "해리 윙크스와 무사 시소코 역시 우리에게 소중한 자원"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무리뉴 감독은 데인 스칼렛을 비롯해 이날 데뷔한 어린 선수들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스칼렛은 이날 교체 출전해 83분 강한 전방압박으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네번째 골을 도왔다. 또한 마르셀 라바이니어와 나일 존도 성인무대 데뷔전을 가졌다. 

무리뉴 감독은 "데인은 아주 훌륭한 재능이다. 아마도 유스팀 코치가 날 죽일 것이다. 난 다음달에 17세가 되는 데인을 다음 시즌에 1군 팀으로 승격시키고 싶다. 그래서 이번 시즌에 데인은 1군 팀과 유스 팀을 오가며 훈련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데인은 엄청난 재능이다. 피지컬 역시 성장하고 있고 현재 경기력도 매우 좋다. 어떤 것도 그의 잠재력을 방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는 경기를 자주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데뷔한 라바이니어와 존에 대해서도 그는 "존은 7살에 토트넘에 입단했고 프로 선수로 뛰게 됐다. 라바이니어 역시 수차례 1군팀과 함께 훈련했고 그는 아주 괜찮은 풀백"이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이날 주전 자원들에게 휴식을 주면서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알리와 베일, 비니시우스 등 비주전 자원과 어린 선수들의 좋은 경기력을 확인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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