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2.06 19:00 / 기사수정 2021.02.06 17:2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일부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의무를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6일(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포르투갈 선수들과 남미 선수들의 3월 A매치 차출을 거부할 수 있다고 전했다.
A매치 기간 동안 각 구단들은 각국 대표팀의 차출 요청에 따라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상황에서 FIFA가 정한 규정으로 인해 포르투갈 선수들과 남미 선수들은 차출을 거부할 수 있다.
영국 정부는 포르투갈과 모든 남미국가들, 그리고 일부 남부 아프리카 국가들이 포함된 '적색 국가'들에서 온 사람들에 대해 10일 간 자가격리를 진행 중이다.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도 예외가 없다.
현행 FIFA의 대표팀의 선수 차출 요청 규정의 예외 조항에 따르면 구단 복귀를 위해 최소 5일 이상의 필수 자가격리 기간이 있는 곳의 경우 구단이 대표팀의 차출 요청을 거부할 수 있다. FIFA의 이 예외 조항은 4월 말까지 기한이 연장됐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