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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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가 전한 김보미 근황 "잘하는 게 출산...둘째는 아직" (가요광장) [종합]

기사입력 2020.12.15 14:50 / 기사수정 2020.12.15 14:4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남보라가 라디오 DJ에 도전했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배우 남보라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영화 '새해전야' 출연진이 릴레이로 '가요광장' 1일 DJ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동휘의 뒤를 이어 DJ로 변신한 남보라는 "게스트로 나왔을 때와 다른 느낌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새해전야'에서는 카메오로 출연한다. 유인나의 에피소드 속 사연이 깊은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남보라는 영화 '써니'로 인연을 맺은 김보미와 전화 연결을 했다. 2주 전 아들을 출산한 김보미는 "진통은 똑같이 한 거 같은데 발레를 해서 그런지 힘 세 번 주니 아이가 나왔다"라며 출산을 회상했다.

이에 남보라는 "출산 체질이냐"고 물었다. 김보미는 "이제 알았다. 잘하는 것이 출산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둘째 계획에 대해서 "아직 없는데 아기 낳는 것보다 회복이 더 힘들다. 첫째 잘 키우고 나중에 생각해 보겠다"고 밝혔다.

아들의 이름에 대해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후보가 두 개다. 윤리우, 윤채훈이다. 리우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리우로 가는 쪽으로 남편과 상의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보라는 "'써니' 첫 촬영에 들어간 지 올해 10년이 됐다. 개봉한 지는 9년이지만 촬영한 지는 10년이다. 금옥이와 추억이 많다"라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에서 사투리 연기를 선보인 남보라는 "드라마 촬영 전에 전라도 배경 영화를 찍은 적이 있어서 전라도 사투리를 배웠다. 생각보다 전라도 사투리가 맛을 내는 게 어려워서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 청취자는 "2006년 남보라가 시트콤을 찍을 때 스태프 아르바이트를 했다. 정말 귀여웠다"고 사연을 보냈다. 남보라는 "저도 잊고 있었던 저의 첫 작품이다. 고등학교 2학년 때 교복을 입고 방송국을다녔던 기억이 있다.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왜 나이를 안 먹냐"는 질문에 남보라는 "보이는 것만 그렇다. 이제 살이 시리는 게 아니라 뼈가 시렵다. 나이는 속일 수가 없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정은지의 가요광장'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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