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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신드롬 불러일으킨 드라마 '시크릿가든' 제작발표회

기사입력 2020.11.09 14:50 / 기사수정 2020.11.10 00:30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2010년 11월 10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 배우 하지원, 현빈, 윤상현, 이필립 등이 참석했다.



'시크릿가든’은 티격태격 다투던 남녀가 서로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까칠하고 오만한 백화점 오너 김주원(현빈 분)과 무술감독을 꿈꾸는 액션 스턴트우먼 길라임(하지원 분)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파리의 연인', '온에어' 등을 성공시켰던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안방극장 컴백작으로 방영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신우철 PD는 “우리 드라마의 요지는 남녀 영혼이 바뀌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멜로 로맨틱 코미디다. 이 소재가 기존 영화나 드라마에서 다뤄졌던 거라 과연 우리가 어떻게 새롭게 풀 수 있을까 고민했다”면서 “편집본을 봤을 때 나름 신선하고 재밌어서 기획을 잘했다고 생각했다. 관심갖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숙 작가는 “이번 드라마는 작정하고 재밌게 썼고, 신우철 PD와 정말 재밌게 만들기로 했다. '파리의 연인'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하겠다”며 “영혼이 뒤바뀐 설정이라 연기력뿐만 아니라 순발력, 개성 등이 필요해 다른 드라마보다 더 힘들다. 배우들이 고생한 만큼 잘 될 거라 믿는다”고 자신감과 애착을 드러냈다.


하지원 '숏컷이 찰떡'


하지원 '건강미 뽐내며'


하지원 '미소에 심쿵'



지난 2006년 '황진이'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하지원은 '시크릿가든'의 길라임 역을 통해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원은 "항상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다. 이번에도 남들이 해보지 않은 것을 하고 싶어 스턴트우먼 역을 선택했다"며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재미있게 하고 있다. 다른 작품들을 하면서 그분들의 노고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예쁘게 그려보고 싶었다"고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상대역 현빈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내가 쑥쓰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인 데도 처음 연기할 때부터 낯설지 않았다"며 "현빈 씨가 편하게 해주고 배려도 많이 해줘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빈 '베일 듯한 턱선'


현빈 '부드러운 미소'



현빈은 “영화 '키다리 아저씨'에서 하지원 씨의 상상 속 인물로 나왔는데 그때는 서로 마주치는 장면이 없었다. 이후에도 오가다가 한두 번 만난 적은 있었는데 연기 호흡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첫 만남인데도 큰 부담 없이 편하게 얘기하며 촬영을 하고 있다. 앞으로 더 친해질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현빈은 "재벌 2세 역할을 여러번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좀 더 다르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엉뚱하고 코믹스런 면을 가미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의 삼식이랑은 분명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상현 '화려한 스타일링'




김사랑 '명품 각선미'




이필립 '반가워요'


'시크릿가든'은 2010년 11월 13일 17.2%의 시청률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총 20회 동안 평균 시청률 24.4%를 기록했다. 이듬해 1월 17일 방영한 마지막 회는 전국 시청률 35.2%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방송 기간 동안 '거품 키스'와 '윗몸 일으키기' 장면 등을 비롯해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습니까?",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든 트레이닝복" 등 수많은 명대사들은 사회 전반적으로 패러디와 따라하기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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